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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먕's 요리 조리 방랑기 :D/부산 생활기

[부산생활기]광안리 국밥 추천_본가 콩나물 해장국(ft.민락 골목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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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랫만에 돌아온 것 같은 부산 생활기!

오늘은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콩나물 국밥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바로 빨간 간판으로 되어있는 본가 콩나물 해장국인데요!

사실 새벽집이 조금 더 유명하지만 저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본가로 갔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전날 친구와 한잔 하고 친구집에서 잤다가 아침에 해장 겸 국밥이 생각나서 추천을 받은 집이에요 ㅎㅎ

가게 내부는 꽤 크고 좌석도 많아요!

저는 콩나물 해장국을 주문했어요!

간단한 밑반찬과 이집에 특이한 점은 뚝배기 받침을 수저와 같이 두시더라구요!

그래서 뚝배기 받침도 같이 세팅해봤어요 :)

드디어 보글보글 뜨끈한 해장국 등장!!

기본 콩나물 해장국은 이렇게 밥을 말아서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밥을 먹을때 토렴을 해서 제공하는 집이나

이렇게 밥을 말아서 한번 끓여서 나오는 집이 좋아요!

왠지 국물맛이 밥에 싹 배이면서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콩나물 해장국 특유의 시원한 맛과 살짝 매콤해서 얼큰하니

제대로 해장되는 뜨끈한 국밥이었답니다 ㅎㅎ

아침을 든든히 해결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민락 골목시장!

해장국집에서 광안역이나 수영쪽으로 가려면 바닷가쪽이 아닌 위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저희 집에 가는 버스 정류장은 시장을 통과하는 길이 가장 빠르고,

비도 오기 때문에 비도 피할겸 해서 골목 시장을 들렀어요~

이곳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이기때문에 관광지처럼 여러 음식들 보다는 과일가게나 정육점, 생활용품점 등

전통 재래시장 느낌의 가게들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없듯이 저도 시장에 가면 꼭 사먹는 찹쌀 도너츠를 천원어치 구매했어요!!

비 온다고 천원어치를 두번이나 포장해주시는 할머니!

제가 사먹은곳은 골목시장 내에 위치한 혜주상회 입니다!

분식집의 유혹을 간신히 떨쳐내고 골목시장을 빠져나와서

이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카드지갑은 참치가 선물해준 카드지갑인데 소듕하게 잘 들고다니려고

한참을 비닐에 싸서 들고다닌 기억이 나네요 ㅎㅎ

집에 돌아와서 먹은 쫀득쫀득한 찹쌀도너츠!!

저희 아빠가 참 좋아하는 간식인데 저도 덩달아 참 좋아한다는 ㅎㅎ

이렇게 잘 먹고 한숨 푹 자고나니 비도 그쳐서 저녁에 또 놀러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날입니다~

어제 서울에서 부산에 다시 내려왔는데 어째 바닷가라서 그런지 부산이 더 추운 느낌입니다 ㅠ.ㅠ

서울에 올라가기 전에는 부산이 분명히 따뜻했는데 엄마아빠와 광안리와 해운대를 걸을때

찬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서울보다 더 추운 느낌이었어요..!!!

역시 겨울바다는 바람이 거세지만 또 겨울바다만의 매력이 있어서 곧 겨울바다 포스팅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오늘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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