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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싱가포르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앤티크 칵테일 바인 아틀라스에 다녀왔다는 소식!, Bugis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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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에 온 이후로 항상 가고싶었지만 마땅한 구실이 없어서 못가다가

생일을 빌미로 드디어 다녀온 비주얼 갑, 최고의 엔티크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칵테일바인

아틀라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아틀라스도 굉장히 인기있는 바 중에 한곳이라 예약은 필수기 때문에

 2주 전에 공식사이트에서 생일 2주 전에 예약을 진행했는데요!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쥬얼로 슬리퍼는 금지이며

남자의 경우 긴 바지와 구두/운동화 등 커버된 신발이 필수라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주전인데 5시이후에 가능한 시간이 9시라니.. 이게 맞나 싶어서 언니들이랑 상의를 해본결과

다른곳에서 저녁을 먹고 칵테일이라도 먹으러 9시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이름과 이메일, 번호를 넣어서 예약을 하는데 이곳은 노쇼를 하게되면 페널티가 있는데

페널티가 꽤 쎈 편이라 꼭 취소 정책을 확인해 보시고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페널티가 있기때문에 예약시 신용카드 정보도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예약이 완료되더라구요 ㅎㅎ

루프에서 8시반쯤 나와 10분정도 걸어오니 아틀라스에 도착을 했는데요!

QR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면 입구부터 압도적인 앤티크 인테리어가 인상적인곳이었어요!

아틀라스의 경우 메인바와 서브바가 양쪽에 위치해 있으며

왼쪽에 보이는 바가 단연 가장 유명한 인테리어이자 사진 스팟이에요!

자리에서 찍은 영상 하나 올려주고~

압도적인 인테리어에 흥분되는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을 먼저 했는데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은 음료와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

주문을 마치고 토토로언니와 함께 계단위에 바 전경이 보이는 포토스팟이 있어서 함께 올라와봤는데요!

제가 영상을 참 못찍지만 대충 이런느낌이다~ 보여드리려고 가져와 봤어요 ㅎㅎ

Loof도 정말 좋았지만 정말 분위기는 여기를 따라갈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우면서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말로 다 설명을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폰 SE2 유저라서 광각이 없는데 토토로언니의 갤럭시를 이용한 광각샷입니다!

확실히 갤럭시랑 아이폰은 색감이나 느낌까지 차이가 정말 큰 것 같아요!

음료가 나오는걸 보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제 음료를 만났는데요!

저는 An Atlas Suite라는 아틀라스의 세가지 마티니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제일 왼쪽에 있는 메뉴가 Atlas Martini의 Petit 버전이며

런던 드라이진과 앰브라토 베르무트 베이스에 오렌지 비터스와 샴페인 비네거가 들어간 칵테일로

강하면서 시원하고 플로럴 향이나고 야생의 느낌이 나는 마티니였는데요!

단술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마티니 자체가 드라이한 계열이라 취향이 아니지만

아틀라스의 시그니쳐인 마티니를 꼭 먹어보고싶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제가 드디어 마티니의 맛을 알게된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중간에 있는 메뉴는 Orange Blossom Martini의 Petit 버전이며

아틀라스의 오렌지 진과 블랑 베르무트 베이스에 초콜릿 비터스와 민트가 들어간 칵테일로

허베시어스한 향기에 초콜릿과 오랜지의 터치가 들어간 마티니였는데요!

들어간 재료만 봤을때 민트초코 느낌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허브 향과 초콜릿 향, 시트러스 향이 적절하게 섞인 드라이한 마티니로

이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괜찮게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메뉴는 Atlas Espresso Martini의 Petit 버전이며

프렌치 보드카와 커피 리큐어 베이스에 에스프레소와 크림이 올라간 칵테일로

크리미하면서 볼드하고, 카페인이 들어간 마티니였는데요!

와, 제가 워낙 커피가 들어간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이게 진짜 정말 취향이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이걸 한잔 마실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 맛있었는데

이것도 처음 서브가 될때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마시면 된다고 서버분이 알려주시는데

이걸 제일 나중에 먹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어쩔 수 없는 애기입맛..ㅎㅎ)

왼쪽에 와인 글라스에 담긴 아이는 Summer in Paris라는 음료로 난알코홀 목테일이었는데요!

샤르도네를 만드는 포도에 신 포도즙과 레몬 베리 티, 그리고 올드 월드 토닉이 들어간 메뉴로

다양한 향의 스파클링 멜로디가 와인과 진 없이 어우러지는 음료였는데요!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토토로언니는 술이 약한편이라 난 알코홀 음료인 목테일을 주문했고

오른쪽 글라스에 담긴 아이는 Vendome Spiritz라는 음료로

일본 진 베이스에 트리플 시트러스 코디얼과 자몽 & 로즈메리 토닉이 들어간 메뉴로

활력을 불어넣어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시트러스 요정같은 칵테일에

허브에 드라이함이 추가된 칵테일이라는 설명이 되어있었는데요!

언니들도 모두 음료가 모두 맛있었다고 해서 대체적으로 음료들은 모두 괜찮았던 것 같고

마지막에 자색 고구마 칩 같은걸 컴플리멘트리로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싱가포르가 전체적으로 워낙 술 가격이 높은편이라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계산을 마치고나니 마감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거의 빠졌길래 찍어본 바의 전경과

평화로운(?) 내부 전경 영상도 올려보고

바의 독사진(?)

인스타 용으로 찍어본 정방형 사진,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다양한 인물 사진도 찍어봤는데요!

영업이 끝나고 어둑어둑하던 조명을 밝게 밝히고나니 또 느낌이 달라서 마지막으로 전경을 찍은 후

화장실에 갔다가 처음에 들어올때 놓친 부분들을 찍어보고

나가기 전 마지막 바 사진을 찍어준 뒤에

밖으로 나와서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다가

언니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인사를 남기며 긴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마 보시는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저는 이번 생일을 보내면서 제가 정말 인복이 있다는걸 느꼈는데요!

싱가포르에와서 정말 좋은분들을 많이 만났고 덕분에 정말 행복한 생일 주간을 보내며

제가 그래도 헛살지 않았구나, 나 잘 하고 있었구나! 라는걸 느꼈던 최고의 일주일이었고

그 최고의 일주일을 만들어준 모든 친구들과 지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고 남은 생일주간의 이야기는 계속 될 예정이니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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