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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생일주간 첫번째 생일파티는 바바리안 음식에 독일맥주로 달려버렸다는 소식, Vivo City Brotzeit & Sentos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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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생일주간의 첫 모임 겸 생일파티를 했던 브로제잇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 브로제잇에 방문했을때는 술을 잘 못하는 토토로언니와 함께 발렌타인 데이트 날이었기때문에
브로제잇의 맥주는 이날 처음 마셔봤는데요!
역시 맥주하면 독일맥주를 떠올리게 되듯이 굉장히 청량하고 시원한 맥주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저희가 주문한 맥주는 HB Weiss라는 맥주로 3L짜리를 주문했는데
HOFBRÄU라는 독일 MÜNCHNER지역의 위치한 브루어리에 바이스 맥주로 엿기름을 원료로 한 맥주라고 해요!
가격은 3L에 S$78++으로 단체로 오면 잔으로 시키는 것 보다 훨씬 괜찮은 가격이었어요!

이날도 빠질 수 없는 짠짠샷과 함께 자리를 시작했는데요!

이때는 인원제한이 8명이라 8명이 모두 참석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한분이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시면서
총 7명이 참석을 했는데 그렇다보니 확실히 메뉴 선택에 대한 폭이 커지더라구요!
우선 에피타이져로 Raucherlachs Quinoa Salat S$23++과 Super Salat S$21++를 주문했는데
다양한 슈퍼푸드와 아보카도, 리코타샐러드 등이 들어간 슈퍼샐러드와
훈제 연어가 잔뜩 들어간 퀴노아 샐러드 모두 맛있는 드레싱과 함께 가볍게 입맛을 돋구어 줘서 샐러드를 먹다보니

메인으로 주문한 브로제잇 플레이트에 사이드로 주문한 독일의 김치라고 불리는 양배추 사워크라우트와
스위스에 감자전이라고 불리는 뢰스티가 먼저 나왔고
따로 주문한 Kasospatzle S$21++이라는 클래식 치즈가 들어간 스패츨도 함께 나왔는데요!

스패츨은 달걀과 밀가루, 물이나 우유, 소금으로 반죽하여 만든 국수류로
작은 참새라는 뜻에 독일어에서 파생된 음식라고 해요!
독일에서는 스패츨을 감자나 밥처럼 먹거나 소스나 그레이비를 곁들여 먹는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조금 특이한 식감에 맥앤치즈 같은 느낌이었어요!

맛있게 사이드와 음식을 먹고있으니 오늘의 메인 메뉴인 Brotzeit Platter S$108++가 나왔는데요!
브로제잇의 대표메뉴인 다양한 소세지부터 겉바속촉의 대명사인 슈바인학센, 그리고 바베큐립이 포함된 메뉴로
저번에 둘이 왔을때는 슈바인학센과 소세지만 시켜도 너무 많아서
다음에는 여러명이 와서 이 플래터를 꼭 시키기로 했는데

비주얼부터 맛까지 모두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확실히 어러명이 오니까 다양하게 시켜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세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소세지에 맥주 조합을 정말 사랑하는데
다양한 수제소세지가 플레터에 포함되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는데요!

3리터짜리 맥주를 다 마시고 모임에 남자분 두분은 맥주 S$14.5++를 한잔씩 더 주문했고
저는 싱가포르 슬링이 마시고 싶어서 싱가포르 슬링 S$16++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너무 상큼하고 너무 맛있었고 오늘 모임을 처음 나오신분들도 있었는데
다들 제가 생일이라는 소식을 들으시고 작고 큰 선물을 왕창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7명이 맛있게 먹고 마신게 총 354.28불로 인당 50불 정도가 나왔는데
맥주랑 칵테일을 한잔씩 더 한사람들이 조금씩 부담하면서 정산을 잘 마치고

이대로 헤어지기 다들 아쉽다고해서 비보시티에서 센토사로 이어지는 센토사 브로드워크를 잠시 걷기로 했는데요!

확실히 더운나라라서 그런지 낮과 밤에 기온차이가 상당한데 이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선선해서

브로드 워크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금방 센토사에 도착해서 그 주변을 걷다가 다시 비보시티로 복귀해서 버스와 택시를 통해 안전 귀가를 했는데요!

모임 초중반부터 함께했던 자스민 언니가 빅토리아 시크릿에 인기있는 향수 시리즈인 밤쉘의 오드퍼퓸을 선물로 주었고

항상 예뻐해주고 챙겨주는 방장언니가 어머님과 '직접' 만든 수제 귀걸이를 선물해 주었고

오늘 모임에 처음 나왔지만 싱가포르 내에서 너무 레어한 98년생 동갑친구는 유명한 디퓨저 브렌드인 Hysses에서
Lavender Hinoki향 Home Scent라는 디퓨저를 선물해 주어서 정말 예상치 못한 선물 폭탄에
감동의 도가니었던 첫 생일주간의 저녁이었는데요!
아직 생일도 아닌데 이미 생일 파티를 거하게 한 것 같아 앞으로 일주일이 너무 기대가 되었으며
그 기대는 제대로 충족이 되었으니 앞으로의 재밌는 생일주간 이야기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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