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올라갈 포스팅은 작년 4월 제 생일이 있는 주간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싱가포르에서 만난 언니, 오빠, 친구, 다양한 지인들이
일주일 내내 축하를 해줘서 이 주를 생일 주간으로 부르기로 했는데요!
그 주간의 월요일이자 생일주간에 스타트를 끊었던 토토로 언니와 비보시티에서 만나
맛있는 타르트를 먹으며 생일 축하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첫 비보시티도 토토로언니와 함께였는데 두번째 비보시티도 언니와 함께인걸보면
비보시티와 우리는 운명인 것인가..! (두둥탁) (아님)
언니가 좋아하는 타르트집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다른데를 둘러보기 전에 먼저 타르트집을 찾았는데요!
웨이팅이 조금 있어서 잠시 기다리는동안 쇼케이스에 있는 타르트들을 보는데
정말 하나같이 비주얼 깡패들만 모아놨더라구요..!!
웨이팅이 길진 않아서 5분정도 기다린 후 자리가 나서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를 고민하는데 진짜 타르트들이 다 맛있어보여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젷가 좋아하는 딸기가 들어간 Berry Slice S$8.9++와 Mixed Fruit Slice S$9.35++를 주문하고
음료는 제가 정말 얼죽아 of 얼죽아이지만 이날은 날이 살짝 우중충해서 그런지 따뜻한 차가 땡겨서
Pear Blossom S$3.45++이라는 과일베이스에 차를 주문하고 토토로 언니는 O Matcha S$4.45++를 주문했어요!
잠시 기다리며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데 연두색과 연갈색의 부드러운 조화가
모던한 일본식 카페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ㅎㅎ
잠시 기다리고나니 금방 메뉴가 나왔는데요!
저도 맛차를 좋아하지만 저는 맛차 라떼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언니가 주문한 맛차는 직접 뜨거운 물을 넣고 차솔을 이용해서 직접 말차를 만들어 먹는 방식이더라구요!
오리지널 말차 덕후의 시연영상 보시죠!
저는 영상으로는 접했었지만 직접 보는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처음 봐서 신기한 마음에 타르트보다 말차 만들기에 시선을 뺏겼다가
드디어 소개해드리는 오늘의 메인인 타르트입니다!
왼쪽이 Mixed Fruit Slice로 바나나, 사과, 망고, 오렌지, 키위,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이 들어간 타르트이고
오른쪽이 Berry Slice로 딸기와 블루베리가 올라간 타르트였는데요!
베리슬라이스에 베이스가 진하고 꾸덕한 초코였는데 제가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입에 잘 맞았고 위에 올라간 베리들과도 너무 잘 어우러져서 저는 베리 슬라이스를 더 추천드리고싶어요!
그렇게 타르트로 작은 우리만의 미리 생일파티를 하고 옷을 구경하러 H&M에 갔는데
언니가 갑자기 생일 선물이라면서 원피스를 사줘서 깜짝 놀랐는데
항상 입고다니는 검정색이 아니라 흰색 / 아이보리색 계열에 굉장히 밝은 드레스라서
새로운 스타일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
이렇게 시간을 함께 보내주는게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었는데
센스있는 생일선물까지 챙겨주는 당신은.. The Love..❤
이렇게 둘이 데이트를 하다가 저희 둘이 처음 만난 계기가 되었던 모임 식구들이
생일파티를 해주기로 해서 저녁 장소인 Brotzeit에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