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TMI 가득한 3월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모음집! (Ft. 아무리 열심히 발품을 팔고 돌아다녀도 내 집은 없는 끝도없는 뷰잉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1월과 2월에 이어 3월에 모든 굵직한 포스팅을 마치고
3월에 소소하고 가벼운 일상을 모아모아 포스팅하는
소소한 3월달의 일상 TMI, 바로 시작해볼게요 :D

싱가포르의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같은 카로우셀 포스팅을 기억하신다면
아마 이 토스터기가 익숙하실텐데요!
3월 1일 아침에는 토스터기에 노릇노릇 식빵을 구워 불닭 토스트를 해먹고
저녁에는 차이나타운에 유명한 중국음식점인 동방미식에 갔다가 헨더슨 웨이브에서 야경을 본후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3월 2일 아침에도 노릇노릇 식빵을 구워서 까르보 불닭 토스트를 해먹고
저녁에는 연어 샐러드를 먹은 후 포네언니와 가든즈 바이 더 베이 산책을 한 후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

3월 3일에도 식빵을 구워서 까르보 불닭 토스트를 먹었고

3월 4일에는 아침에는 토스트와 커리퍼프에 스프를 먹고 후식으로는 룸메친구가 준 밤 양갱을 먹었어요!

저녁에으로는 불닭을 먹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불닭은 냄비에 끓여먹는 것 보다
전자렌지로 조리하는게 양념도 잘 배이고 훨씬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 TMI포스팅을 보셨을때도 느끼셨겠지만 저는 한 음식에 꽂히면 그것만 계속 먹는 스타일이어서
3월 5일에도 아점으로 커리퍼프에 토스트를 먹고

모글즈 8기 접수 마감이 3월 7일이라 후다닥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한 후

다음 학기 학비를 보내기위해 모인을 통해서 송금을 신청했는데
1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아 환율을 확인했더니 생각보다 엄청 떨어져 있어서
환불을 하고 다시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는데요!
저는 서류 검토중 단계로 송금을 기다리는 단계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1,000원 발생하지만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훨씬 이득인 환율이라 환불대기 신청을 하고
메일을 통해서 받은 환불 신청서를 작성했는데요!

모인 환불 신청서에는 이름을 적고, 모인에 가입된 이메일을 넣은 후,
전화번호를 넣고, 환불 사유를 기입하여 수수료에대한 동의를 한 후에 제출하면 되는데요!

이번에 보내는 돈이 학비라서 워낙 큰 돈이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금액차이가 꽤 나는편인데 그래도 환불신청이 잘 받아들여져서 성공적으로 학비를 받았고

송금부터 인터넷 뱅킹, 해외 카드로 결제 가능한 플라이 와이어,
간편한 송금인 페이나우와 비자 / 마스터카드까지 다양한 학비 지불 방법이 있는데
저는 가장 간편한 페이나우를 통해 성공적으로 학비를 지불했어요!

요 근래 약속이 아니면 항상 토스트나 불닭을 먹다가
오랫만에 치라가 땡겨서 저녁은 쿠푸에서 먹기위해 나왔는데 구름이 너무 신비로워서 찍어본 하늘이에요!

저녁에는 드디어 쿠푸에 가서 로스티드 치킨 & 포크 라이스를 먹었답니다 :)

3월 6일에는 점심으로 지인들과 함께 블랙탭이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버거를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왠지 속이 느끼~한 것 같아서 불닭으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3월 10일에는 자취생들의 영원한 친구인 햇반을 돌려서 간장에 참기름 슥 두르고 간단하게 아점을 먹었고
저녁에는 차이나타운 근처로 가서 클랜 카페에 갔다가 마라를 먹었는데요!

3월 11일에는 전날 남아서 싸온 마라에 햇반을 하나 돌려서 아점을 먹은 후

한참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유행을 해서 저도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레벨 14만에 포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포스팅 했던 윙 맛집인 Eng Kee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오늘도 너무 신비롭고 예쁜 싱가포르의 하늘이에요!

집에서 1키로가 조금 넘는 곳이라 후다닥 자전거를 타고 가서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어서 줄을 서다가 제 차례가 되어서

오늘은 저번에 도전해보지 못한 누들을 도전해보기로 했는데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 얇은 누들은 비훈이라는 쌀국수 볶음면이며
오른쪽에 보이는 살짝 두꺼운 누들은 퀘이티아오라는 밀가루 볶음면인데요!
이 면을 베이스로 해서 치킨윙을 비롯한 다양한 토핑을 올려서 먹는 메뉴인데
저는 계란후라이와 런천미트, 그리고 치킨윙을 2개 주문했고 가격은 4.4불로 굉장히 저렴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종종 생각나면 먹을 것 같은 메뉴였어요!

항상 줄이 길어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오게되는 마성의 치킨 윙 맛집..!!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해가 지고 어두운 하늘이 되기 전 살짝 푸른 하늘을 제가 또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야간 라이딩에 빠지게 된 것 같은데 학교 근처인 시티홀쪽으로 가서
시티홀에 위치한 성 앤드류 성당을 잠시 지나

전쟁 기념 공원을 통해 선택 시티쪽에 도착을 해서

코로나 덕분에 몇번 못 와봐서 어색하기까지 한 학교도 한번 들렀다가

헬릭스 브릿지쪽으로 넘어와서 마리나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의 전경을 봤는데

행사 테스트 용인지 잠깐 불빛이 초록색으로 바뀌어서
영상으로 호다닥 담아봤어요!

일전에 저녁을 먹으러 왔던 서플라이 & 디만드라는 레스토랑의 변변한 외부 사진이 없는 것 같아서
근처에 온 김에 뜬금없이 외부 사진도 찍어보고

다시 앤더슨 브릿지가 보이는 놀이터 앞에서 화려한 건물들의 불빛을 찍은 후에

앤더슨 다리를 지나 풀러턴 호텔도 찍어보고

한적한 보트키도 찍어본 후에

잠시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의 움직임도 구경해보고

당시에는 관광객들이 정말 못 들어오던 때라 관광을 원하는 몇몇 로컬들을 태워 유유히 지나가는 배까지 구경한후에

차이나타운쪽으로 빠진후에 티옹바루를 거쳐서

통금시간 전에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는데요!
이때부터 야간라이딩에 매력에 푹 빠져서 정말 자주 라이딩을 나갔고
지금은 자전거로 온 싱가포르르 휘젓고 다니는 자전거 빌런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시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다음날인 3월 12일에는 자전거에 이왕 빠진거 내 자전거를 마련해보자 하고

라자다를 열심히 뒤져서 튼튼해보이는 녀석을 고른 다음에 페이라 프로모션 바우쳐를 받아서

63.93불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라자다 어플 내에 타오바오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5-6만원 정도에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장난감이 와도 그러려니 했을 것 같은데
갑자기 판매자가 중국어로 메시지를 엄청 보내더니 제가 고른 제품이 솔드아웃이라면서
바로 환불을 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자전거를 조금 더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창가쪽에서 후두두둑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우박같은 굵은비가 내리고 있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러 2월말쯤 발견한 탱글린 호커센터의 믹라를 먹은 후에

달다구리한 음료가 땡겨서 근처에 음료 가게를 찾았는데요!

평소라면 무조건 라임쥬스를 시켰겠지만 왠지 요게 비쥬얼이 좋을 것 같아서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시켜봤는데 지금까지도 제 최애음료로 꼽히는 연유가 들어간 밀크티로
진짜 제가 어느 누구에게 소개해줘도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존맛탱탱구리 음료인데요!
혹시나 지나가다 보시면 3 Layer Teh C Ice 꼭 드셔보시길 추천 또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집 앞이라지만 패테 그 자체였던 그날의 패션..!

하루를 뛰어넘어 3월 14일에는 피자마루라는 한국 피자 브랜드에서 피자를 먹었는데요!
이날이 베독으로 자전거를 타고가서 피자를 먹었던 그 다음날인데
쵸바언니네서 잠깐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전날의 여파로 너무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서
약속을 취소하고 조금 더 자다가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시켜먹기로 했는데요!
어제 그렇게 피자를 먹고도 피자를 먹은건 왠지 이날따라 피자가 땡기기도 했고
쵸바언니가 어제 먹은 피자랑은 차원이 다르다며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강력 추천을 해서 주문했는데
역시, 피자도 한국이 참 잘하더라구요!
치킨은 매콤한 양념치킨을 주문했는데 소스가 너무 띄엄띄엄 발라져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한국 양념의 느낌이 아니라 다음에는 피자만 시켜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피자는 Korean Surf 'n' Turf라는 메뉴인데
소스부터 토핑까지 꽤 낭낭하게 맛있어서 요 피자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후식으로는 달달한 망고를 뇸뇸 먹고 조금 더 쉬다가

해가 완전히 진 후에야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자전거 한번에 이틀이 삭제되는 엄청난 경험을 했다지요 ㅎㅎ

3월 17일에는 저번달에 사놓고 까먹은 모구모구로 아점을 때우고
저녁에는 쿠푸에가서 마라를 먹었는데요!

룸메즈와 밥을 같이 먹어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길에 갑자기 3 Layer Teh C Ice가 땡겨서
탱글린 호커에서 밀크티를 사서 잠깐 정자 근처에 모여서 마시는데
약속이라도 한듯이 모두 다리를 올리고있는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ㅋㅋ

탱글린 호커에 음료가게가 여러개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언니네 가게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장본걸 숙소에 두고 오랫만에 야간 라이딩을 하러 나왔는데
왼쪽은 사테거리로 유명한 라우파삿 호커센터이고
오른쪽은 라플스 플레이스에 있는 조형물이에요!

풀러턴 베이 호텔쪽에 예쁜 무지개 색 분수도 찍어봤는데

영상으로 보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영상도 남겨봤어요!

머라이언 파크쪽으로 넘어와서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마리나 베이도 찍어보고

한적한 머라이언도 찍어본 후에

The Float쪽으로 이동해서 풀러턴이 정면으로 보이는 야경을 찍어본후에

싱가포르 플라이어쪽으로 넘어왔는데요!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본 가든즈 바이 더 베이와

오늘 저와 여정을 함께하는 SG바이크와 함께 관람차를 찍고

F1 경기장쪽으로 들어서면서 마리나베이의 뒷모습도 찍어봤어요!

길이 너무 평평하게 잘 되어 있어서 엉덩이가 편안한 F1경기장을 지나

F1 경기장 끝쪽에서 뒤를 돌아서 플라이어와 마리나베이, 가든즈까지 함께 한컷에 담아보고

강 근처에 야자수 아래에서 여러명의 친구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길래 예쁠 것 같아서 야자수도 찍어본 후에

다시 돌아서 클라키를 지나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당시만해도 루트를 개척하던 시절이라 모든 라이딩이 최장 기록 이었는데
요즘은 최장 기록을 깨기가 참 어려워요 ㅎㅎ

3월 18일에는 룸메친구와 함께 이케아에 갔다가 귀여운 컵을 하나 득템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맥앤치즈가 들어간 랩 메뉴가 KFC에 출시되었다고해서
건너편에 위치한 앵커포인토 몰에 KFC에 다녀왔는데요!
주문을 하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알바를 할 생각이 없냐며 공고를 보여주길래
친구들에게 돌려본다고 찍어본 공고 사진이 있길래 올려봤어요 ㅎㅎ

저는 인도에 있었을때부터 랩을 참 좋아했는데
인도 맥도날드에서는 Big Spicy Chicken Wrap이 제 최애 메뉴였는데
한국이나 다른나라에 없어서 참 슬펐지만 맛은 한국의 스낵랩과 비슷한데 큰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튼 다시 KFC로 돌아와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메뉴는 맥앤치즈 징거리토라는 메뉴인데요!
광고 사진과는 굉장히 달랐지만 또띠아안에 바삭한 치킨, 진한 치즈맛의 맥앤치즈는
정말, 정말..! 너무 맛잇는 최고의 조합이었구요..!!
저는 감자튀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코울슬로로 사이드를 변경했는데
살짝 느끼한 징거리토와 너무너무 잘 어울렸던 최고의 사이드였어요!
한국에서도 KFC의 코울슬로와 콘샐러드를 참 좋아해서 직접 대용량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싱가포르 KFC에도 콘샐러드가 들어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나올때는 먹구름도 가득하고

비도 엄청 쏟아져서 버스를 탔는데

집에 돌아갈때는 하늘이 다시 맑아져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복귀한후에
옷을 갈아입고 준비해서 로버슨키에 위치한 간빠이 789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3월 20일에는 몇일전에 산 이케아 컵에다가 계란찜을 해먹었는데요!
역시 계란찜은 전자레인지에 하는게 제일 간단하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계란찜으로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한 후에 저녁으로 싹쓰리, 라오동베이, 송별회를 갔던 전설의 그날인데요!

그 와중에 세군데를 모두 자전거로 이동한 나 너무 멋쪄.. 칭찬해..⋆⁺₊⋆

3월 21일에는 해장용으로 계란죽을 만들려고 했는데
물 조절을 잘못해서 계란밥이 된 아침을 먹고 보드게임을 한 후에 짬뽕을 먹었어요!

방학 마지막까지 불태우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아침부터 자전거로 통학하는 이시대의 자전거 빌런!
3월 22일에는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 통학을 했는데요!

개강 첫 수업이 8시반이라 7시반에 출발했는데 아침이니까 시원하겠지~
라며 안일하게 생각했던 그날에 저, 매우 반성합니다..!

그래도 강의실은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강의를 잘 듣고

집에 돌아갈때도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세상 한가한 평일낮의 오차드!

돌아가는 길에는 홀랜드 근처에 위치한 윙 맛집에 갔다가 집에 가려고 루트를 찾아보니
오차드를 통해서 가는게 빨라서 이쪽길을 택했는데 오르막길이 꽤나 많더라구요..!!

오늘도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홀랜드 빌리지의 치킨 윙 맛집!

처음이 어려웠지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누들과 윙을 주문하고
이번에는 현금을 넉넉히 챙겨와서 시원한 라임쥬스까지 마신 후에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는데요!

아침에 너무 일찍일어나서 움직인탓에 저녁에는 저녁을 먹으러 나갈 힘도 없어서
식빵 두개를 토스트기에 굽굽해서 잼도 없이 식빵을 먹고 기절잠을 잤어요!

3월 23일에는 12시 수업이 있어서 가볍게 점심으로 짜파게티에 삶은계란을 먹고 출발했는데
짜파게티는 전자렌지에 조리하니까 정말 너무 별로더라구요..!!

전날 40분만에 도착해서 조금 여유롭게 나갔더니 5분정도 늦었지만
학기 첫 수업이라 다행히 오티중이어서 자기소개전에 도착했는데
평소에 가는 강의실과 다르게 의자와 책상이 일체형인곳이라 너무 불편했는데요..!!

수업시간에 갑자기 중국노래를 틀어주시더니

신청곡도 받아서 틀어주시던 멋진 교수님!

오늘 수업과 관련된 영상자료를 보는데
이 유튜버분 말을 참 재미있게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재밌게 수업을 듣다가
중간에 쉬는시간을 주셔서 마실거라도 사기위해
저희 학교 제휴 프로그램으로 전 메뉴 10프로 할인이 있는 공차에 갔는데
월-금 1시부터 5시까지는 일반 버블티를 1.9불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이걸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세금도 붙을 줄 알았는데 진짜 1.9불이어서 살짝 놀랐던 사람..!

공차를 보니 예전에 공차에서 알바했던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며.. 너무 끔찍했구요 ㅎㅎ

생각보다 매장도 넓고 너무 깔끔하더라구요!

주중에는 매일 할인하는 메뉴가 있어서 이것만 먹어봐도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키오스크도 있어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지만 프로모션이나 학생 프로모션은 학생증 확인을 위해
키오스크가 아닌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야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버블티란 버블티는 다 좋아하는 편인데 가장 무난한 블랙 버블티에 펄도 쫀득하니 맛있었고

스벅에 신메뉴인 사쿠라 블라썸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룸메친구가 먼저 먹어보고는 너무 맛이 별로라고해서 패스하고
결국 매일 먹는 스트로베리 그린티 레몬에이드를 먹은 사람..!!

수업이 끝난 후에는 언니오빠를 만나서 스벅에 갔다가 스타디움까지 라이딩을 하고
사테 바이 더 베이를 처음으로 방문해서 사테에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요!
이날도 라이딩 최장 기록을 갱신했답니다 >.<

3월 24일에는 친구가 준 인스턴트 라멘을 먹었는데
사실 일본 라멘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긴가민가 하면서 먹었는데

조리법이 한국 라면과는 조금 달라서 가루와 액기스를 그릇에 넣고
면을 뜨거운물에 따로 익혀서 가루와 합치는 방법이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랐고 정말 국물이 진해서 너무 맛있었는데요!
이 라멘이 계속 생각나서 돈키호테에 팔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4개에 7-8불로 인스턴트 누들 치고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조금 놀랐는데
역시 비싼만큼 비싼값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간식으로는 모구모구를 먹었는데 저는 코코넛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메그넘에서 맛차맛이 새로 나왔는데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우선 저녁을 먹기 위해 호커센터를 들렀는데

이 집은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한번쯤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이날은 탱글린 호커의 건너편에 있는 탱글린 마켓에 위치한 비훈 집에 왔는데요!

윙 맛집인 Eng Kee와 비슷하게 비훈에 후라이, 런천미트와 소세지, 그리고 윙을 주문했는데
역시 소문난 맛집인 응키가 정말 맛있었다는걸 또 한번 깨닫고..!

탱글린 마켓을 한번 둘러본 뒤에

싱숑으로 넘어와서 새로 나온 너구보나라라는 라면을 겟해봤는데요!
요 리뷰도 곧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때쯤 블로그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하면서 프로페셔녈 계정으로 계정 타입을 변경했는데요!

저는 인싸 재질은 아니라서 인싸분들은 아이스크림 샵, 디져트 가게, 꽃 가게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설정을 해두시지만 저는 그냥 평범하게 개인 블로그로 카테고리를 설정했어요!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룸메친구가 사둔 매그넘 맛차를 드디어 먹어봤는데
맛차, 그린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무조건 드셔보셔야 합니다!!
저는 초콜릿을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찐한 맛차와 초콜릿 조합이 미쳐서
진짜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디져트까지 먹고 나름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3월 25일에는 침대 위에서 아침 수업을 들은 후에

오후에 모글즈 온라인 발대식이 있어서 발대식도 참여하고 카카오톡 채팅방도 조인하면서
제대로 된 모글즈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발대식 스토리 올리기 이벤트도 참여해봤어요 ㅎㅎ

이날은 배가 안고파서 아점은 걸렀는데 저녁에는 마라가 땡겨서 마라를 먹고

한참 빠진 헤븐앤얼스가 세일을 하고있어서 4개정도를 사서 집으로 데려왔어요 :D

3월 27일에는 오랫만에 토스트를 해먹기로 했는데요!

룸메친구가 베이비 스피니치와 햄을 사와서 토스트를 함께 제조했는데

재조 방법을 함께 살펴보시면 식빵 한쪽에 명란마요를 바르고 햄을 하나씩 올린후에

치즈를 얹고 토스터기에 구운후에 베이비스피니치를 올리면 간단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토스트가 완성되는데요!

저는 컵스프를 준비해서 토스트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든든하고 맛있으면서 건강한 한끼였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오전에 뷰잉이 있어서 나왔는데 하늘이 신기해서 찍어보고

티옹바루에 있는 HDB를 봤는데 역시나 값어치를 못해서 가볍게 돌아보고 난 후에

룸메친구와 함께 레드힐 마켓 호커센터에 들러서
호커센터의 국룰인 줄이 제일 긴 치라집에서 치라를 사고

제 최애 라임쥬스집에서 라임쥬스도 사서 맛있게 후루룩 저녁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야간 라이딩을 나왔는데요!

자전거로 갱얼쥐를 산책시키는분이 계셨는데
쫄래쫄래 너무 잘 따라가는 강아지가 귀여워서 찍어본..!!

이때는 몰랐지만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시기에 게릴라로 마리나베이의 조명색이 바뀌는데

이날은 F1경기장을 통해 스타디움으로 가면서 분명 마리나베이를 지나쳤을텐데

초록 조명의 마리나 베이는 없고 스타디움으로 가는 길에 성처럼 생긴 아파트 사진만 잔뜩 있더라구요..?

이날 구름이 굉장히 많았는데 구름 모양이 신기해서 하늘에 정신이 팔렸던 것 같아요 ㅎㅎ

보통 마리나베이를 통해서 스타디움을 찍고 겔랑으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반대로 가서

플라이어에서 F1경기장을 통과한후에 칼랑을 찍고 스타디움에 갔다가
다리를 건너서 마리나베라지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루트를 택했는데요!
티옹바루에 갔다가 집에 다시 갔다가 또 나왔다보니 또 최장 기록을 갱신해 버렸다는 사실 >..<

그렇게 최장거리 갱신 후 바로 기절한 다음날인 3월 28일에는

날이 너무 좋다못해 환상적인 하늘이 펼쳐진 날이었는데요!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왼쪽은 뭉게구름 중간은 먹구름 오른쪽은 먹구름과 파란하늘의 콜라보라니

언제 봐도 참 신기한 싱가포르의 하늘이에요!

이날은 라벤더로 뷰잉을 다녀온 날인데 알렉산드라 PCN을 쭉 따라서
클라키에서 포트캐닝쪽으로 빠진뒤에 부기스를 거쳐서 라벤더로 갔는데요!
이 건물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었던 Tanuki Raw가 있는 국립 디자인 센터 건물인데
그때 뭔가 제대로 못 찍은 것 같아서 보이는 김에 한번 찍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라벤더의 뷰잉은 마스터룸인데 생각보다 작아서 둘이 생활하기 어려울 것 같았고
뷰잉을 다니면서 계속 느끼는건 호스텔 가격에 호스텔만큼의 퀄리티가 나오는곳이 참 없다는 사실이에요..!
호스텔도 훌륭한곳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거주비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껴요..!!

분명히 뷰잉 전에 라벤더에 자전거를 세웠는데 고새 누가 가져가서 조금 걸으면서 풍경을 구경하다가

부기스 근처에서 자전거를 겟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나름 갬성있는 사진들과

혼자 지낼 수 있는 방이 있다고 집주인분이 보내주셨는데
일단은 혼자 나오기는 좀 그래서 조금 더 고민해본다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잘 복귀했어요!

저녁은 룸메즈와 함께 쿠푸에서 마라데이를 가졌고

메리골드 우유는 안먹어봤지만 세일을 하고있어서 맛별로 구입해봤고

집에 도착해서는 룸메친구가 준 유자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해가 쨍쨍한 낮에 자전거를 탔더니 피부가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룸메친구가 팩을 하라고 러쉬에 슈렉팩이라고 불리는 Mask of Magnaminty를 한 후에

갑자기 우유를 광고처럼 깔쌈하게 찍고싶어서 한참 포토타임을 가진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이당시에 한참 넷플릭스에서 드래곤 길들이기를 즐겨보면서 투슬리스에 한참 빠져서
투슬리스 배경화면을 달고 살았는데 진짜 투슬리스 너무 존귀탱구리구요.. 사랑해 투슬리스 엉엉..!!

설정 후 몇달을 제 화면에서 살았던 겸댕이 투슬리스 보세요 ㅎ..ㅎ

그렇게 폰 배경 설정까지 한 후에 3월 28일에서 3월 29일로 넘어가는 새벽에는 밤샘 공부를 하다가
점심을 포네언니와 먹기로해서 잠시 외출을 했는데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내려서
우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홀딱 젖었는데요..!

정말 비가 너무 쏟아져서

약속을 취소하고싶을정도로

비가 너무 너무 많이 왔는데요..!

정문 앞에서 약속 취소할까 말까 100번 고민하다가

결국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차에 물세례를….
다시 집에 가고싶었어요..ㅎㅎ

비오는날에 제격인 짬뽕을 먹기위해 서머셋에 위치한 니뽕내뽕을 찾아서

오늘은 로뽕이 아닌 크뽕을 먹었는데
저는 예전부터 니뽕내뽕에 크뽕을 참 좋아했어서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날은 피자대신 밥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비주얼도, 맛도, 쏘쏘해서 이 설명은 패스!

그리고 카페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갔다가 너무 맛있었던 워킹 온 선샤인에 가서
저와 포네언니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포네언니의 친구는 홍삼 라떼를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오늘도 귀엽고 평화로운 포네언니의 방해와 함께 성공적인 사진 촬영을 마쳤어요!

얼마 전 올렸던 레드홀릭 포스팅을 보시면 제가 조금 늦었다는 설명을 드렸는데
이날이 바로 레드홀릭과 니닌가시를 다녀온 날인데 집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것 같아서
집에 가기위해 자전거를 찾는데 찾는 자전거마다 고장인데다가
겨우 찾은 자전거는 갑자기 체인이 빠져서 정말,,,, 난리 부르스였다는걸 보여드리는 사진..ㅎㅎ
원래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래도 아주 늦지 않게 참석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D

3월 30일에는 아점으로 전자레인지 후라이를 만들어서 단백질을 섭취한 후에
저녁에는 알리바바에 가서 맛있는 고기와 맥주, 타코와 나쵸를 먹고 가벼운 라이딩과 함꼐 하루를 마무리 했고

3월의 마지막날인 3월 31일에는 룸메친구가 준 된장국을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햇반에 날계란을 비벼서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간장 계란밥에

우거지 된장국을 조리해서 먹었는데 이게 은근 건더기도 많고 괜찮더라구요!
5개가 들어있는 팩이 5불정도라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에는 직접 사보기로 했어요!

이날은 제 싱가포르 생활에 터닝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에게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한 날이었는데요!
이날은 블로그를 통해 연락온 듄이를 처음만난 날이었는데
지금은 처음에 그 어색했던때가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첫 식사는 확실히 조금 어색했던 것 같은데
이 이후에 정말 급속도로 친해져서 듄이가 한국에 돌아간 후
지금까지도 정말 연락을 자주하는 친구인데요!
앞으로 자주 등장할 듄이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듄이와의 첫 식사는 모두와 같은 제 단골 마라집이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시원한 모구모구를 마셨어요!

내일은 저에게 나름 큰 날이라서 미리 엄청 어수선하게 준비를 했는데
미리 스포하고싶지 않아 다음 포스팅을 기다려주시기를 바라며
저는 여기에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TMI포스팅은 길지만 유난히 더 긴 것 같았던 3월의 TMI 포스팅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걸 보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통 이 작업이 1주일정도 걸리는 굉장한 포스팅인데
일기같은 포스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도 언제 이걸 꺼내서 읽어볼까 하는 의구심은 항상 든답니다 ㅎㅎ
오늘도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부터 4월의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