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숙소 근처인 이케아 옆인 알렉산드라 센트럴 몰에 위치한 알리바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알리바바는 이케아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굉장히 쉬운데요!
알렉산드라 외에도 이스트 코스트 파크 근처에 분점이 있으니 동쪽에 사시는 분들은
이스트 코스트 파크 지점을 찾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멕시칸을 워낙 좋아하는데 멕시칸 레스토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토핑이 듬뿍듬뿍 들어간 하드 쉘 타코는 왠만한 멕시코 식당 뺨 칠 정도로 괜찮았고
사워크림과 과카몰리, 할라피뇨와 나쵸치즈가 올라간 나쵸도 토핑이 다양하다보니
먹는 부위마다 맛이 다른데 정말 다 맛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맥주는 King Ludwig Weissbier이라는 독일의 위트 비어로
밀맥주 특유의 부드러움과 5.5%의 도수를 가진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음식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너무 괜찮은 밀맥주였어요 :)
그리고 메인으로는 바베큐 폭립과 슈바인스 학센을 주문했는데
바베큐 폭립은 얼마나 조리가 잘 되었는지 뼈에 붙은 고기 없이 스르륵 빠져서 먹기가 너무 편했고
소스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고기에 잘 스며들어 있어서 제가 먹은 폭립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았고
학센같은 경우도 저번에 비보시티에 위치한 브로제잇에서 먹은 학센은 분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여기는 먹기좋게 잘라서 제공을 해주니 너무 편하고 코울슬로와 매쉬 포테이토,
그레이비 소스와 양배추 절임, 감튀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모든 메뉴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저희는 셋이 먹었는데 음식을 4개나 시키고 맥주도 인당 1잔씩 마셨는데
토탈이 134.30불로 인당 45불정도에 굉장히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겸 반주를 했는데요!
엄청 큰 공간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고
집과도 가까우니 종종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그럼 여기서 인사드리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P.s. 최근에 이케아 갈일이 있어서
갑자기 알리바바가 생각난김에 알렉산드라 센트럴 몰에 갔는데
알리바바가 없어졌더라구요..? 이게 머선 129...ㅠ_ㅠ
코로나의 여파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걸 또 몸소 깨닫고..
이제 이 맛을 느끼려면 이스트 코스트까지 가야한다니..
이렇게 또 집 근처 맛집을 잃었습니다..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