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전 포스팅에 예고드렸던대로 레드홀릭에서 즉석떡볶이에 소주와 맥주를 마신 후
이대로 헤어지기는 조금 아쉬워서 2차 장소를 고민하다가 탄종파가에 다양한 주류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가 있다고 해서 2차는 이자카야로 가보기로 했는데요!
간판과 입구부터 일본 느낌이 뿜뿜 풍기는 이자카야였는데
일본풍의 대나무 전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좌석은 모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좌식이었고
내부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편안하면서 자리간에 간격이 넓어서 좋았어요!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주류 무한리필에 대한 내용인데
60분에 S$30++ / 90분에 S$40++으로 90분 짜리가 조금 더 합리적이지만
저희가 2차로 왔기때문에 너무 오래는 못 마실 것 같아서 이날은 60분짜리로 결정했는데요!
오른쪽 하단에 보이시는 메뉴가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주류인데
맥주부터 츄하이, 하이볼과 일본소주, 매실주와 사케, 음료까지
다양한 음료들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괜찮더라구요!
레드홀릭에서 밥까지 볶아먹었기 때문에 배가 꽤 불러서 안주는 배가 부르지 않은
타코 와사비 S$4.9++와 다양한 꼬치, S$3-3.5,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S$3.9++를 주문했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 갓요네즈라 그런지
양배추와 마요네즈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도 이건 꼭 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타코와사비는 어디서나 실패가 잘 없는 메뉴라서 괜찮았고
꼬치는 세명이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저는 Kurobuta Pork Belly S$3.50++를,
언니는 Chicken Yakitori S$3++를, 형님은 Minced Chicken S$3++를 주문하셨는데
역시 일본식 꼬치는 너무 맛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고 사진을 봤을때는 꼬치가 엄청 작아보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서 1인 1꼬치는 현명한 선택이었답니다!
형님이 주문하신 사케와 제가 주문한 유자 하이볼부터
오리지널 하이볼과 콜라 맛 하이볼까지 다양한 하이볼로 8-9잔 정도를 마셨던 것 같은데
저는 하이볼을 너무 좋아해서 종종 방문할 것 같았어요!
저희가 나올때쯤에는 조금 한가해져서 내부를 한번 더 찍고 나와서 인사를 드린후에
안전하게 집으로 복귀했는데요!
제가 결제한건 아니라 영수증이 없어서 정확한 가격을 알려드리기 어렵지만
1차인 레드홀릭에서 먹은 음식과 제 기억으로는 소주와 맥주를 각1병씩 마셨던 것 같고
2차인 니닌가시에서 먹은 음식과 인당 30++불에 주류 무한리필까지 해서
인당 77불 정도가 나와서 맛과 가격 측면에서 굉장히 만족했는데요!
저희 모임이 한식당만 가는게 아니라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찾는 모임인데
이번에도 괜찮은 곳들을 찾은 것 같아서 공유해 드리고 싶었어요 :D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