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로스에서 협찬받은 택배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오늘은 토로스를 통해 받은 택배를 언박싱 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토로스 체험단의 경우 30kg 가량의 택배를
무료로 제공받았으며 저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택배 1개,
그리고 슥배송으로 보낸 택배 1개로 총 2개를 받았어요!
부모님이 보내주신 택배는 54x45x36으로 부피 중량이 14.9kg인데
부피 중량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
부피 계산식은 가로x세로x높이/6000이며
모든 택배는 일반적인 무게만이 아닌 부피 무게도 함께 측정하여
부피 무게와 실제 무게 중 무거운 것으로 가격 책정이 된다고 해요!
저는 두개를 합쳤을때 다행히 30kg 이하로 측정되어서
문제없이 잘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때 토로스 측으로 보내시는 국내택배의 경우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200cm가 넘으면 안된다고 하니
요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설명해 드릴 내용은 다 드린 것 같고
그럼 본격적으로 언박싱을 시작해 볼까요!!
한국에서 가져온 귀여운 당근칼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
(두둥탁)
사실 원래 엄마가 준비해준 택배 하나만 보내려고 했는데
제가 요 팔도비빔면 한정판 슬리퍼가 너무 가지고 싶었거든요..?
근데 집 근처 이마트에는 계속 품절이 뜨길래 그냥 포기 상태였는데
택배를 보내기 전인 13일에 그냥 속는셈 치고 이마트몰 어플을 다운받아서
토로스로 주소를 변경하고 팔도 비빔면을 찾아보는데 이게 머선 129..!!
토로스 근처 이마트 지점에 팔도 비빔면 슬리퍼가 딱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거슨 운명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팔도비빔면 한정판 세트 두개랑
한국에서 요즘 새로 나온 라면들을 몇가지 구매해서 토로스로 슥배송을 보냈어요!
싱가포르 내 한인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들 보다는
한국에 막 나온 신제품들 위주로 많이 보냈어요 ㅎㅎ
한동안 라면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두번째 택배는 엄마 아빠가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준 택배인데요!
아빠가 인도도 아닌데 뭐 그렇게 테이프를 꽁꽁 싸서 보내냐며 한마디 했다던데
택배를 받아보니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정도로 엄청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했더라구요..!!
역시 엄마 아빠 최고 >..<
저도 못탄 대한항공을 타고 온 아이의 속살을 살펴보러 갑시다아~!
사실 인도에 있을때는 택배의 대부분이 음식이었는데
싱가포르 같은경우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옷을 자주 갈아입는데
그렇다보니 같은옷을 너무 자주 입는 것 같고 그렇다보니 옷이 너무 질리는데
또 싱가포르에서 옷을 사려니 제 스타일이 잘 없어서 한국에서 옷을 왕창 샀어요!
인도에 택배를 보낼때도 엄마는 항상 물품 리스트와 편지를 함께 보내줬었는데
요즘은 그때처럼 연락을 거의 못하는 상황은 아니니까 편지는 아니지만
그때와 똑같이 다 패킹을해서 리스트처럼 숫자를 적어둔게 넘 귀엽고
또 인도에서 택배를 받았던 추억도 생각이 나서 추억에 젖어들었던..!
(TMT 박찬호 아닙니다 껄껄)
옷과 더불어 집에 놓고온 물건들과 제가 좋아하는 컵누들을 잔뜩 보냈는데
자세한 물품은 아래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슥배송으로 온 라면들은 하나씩 먹어보고 상세 리뷰를 할 예정이니
앞으로 진행할 라면리뷰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_<
제가 넘 애정하는 쇼핑몰에서 잔뜩잔뜩 산 원피스와,
자주 운동을 하다보니 운동복도 잔뜩사고,
기숙사에 수영장도 없는데 수영할 일 있겠어? 하고 수영복을 하나만 가져왔는데
어쩌다보니 매주 수영을 하고 있어서 집에 있는 수영복도 2개나 더 받았어요!!
처음에는 날이 너무 더우니 운동화는 안신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운동화 신을일이 많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잘 신었던 운동화도 2개 보내고
컵누들도 넘 좋아해서 잔뜩 보냈는데 싱가포르에는 매콤찜닭맛이 안나와서 요걸 많이 보냈는데
짐을 싸면서 이것저것 개수가 늘어나다보니 컵누들을 뺐는데 하필 찜닭맛을 다 빼서
너무 슬펐지만 미리 멘션하지 않은 제 잘못인걸루..!!
엄마가 고심해서 사준 귀여운 디즈니 슬리퍼도 잘 도착했고~
아, 꼭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었는데 여기 밴드가 너무 비싸요..!!
진짜 약간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밴드가 진짜 비싸거든요..!
그래서 엄빠에게 밴드를 부탁해서 밴드를 받았는데 어느정도냐면
오른쪽 사진에 있는 밴드 3개가 들어있는게 거의 만원돈..ㅋ
일반 작은 밴드들은 접착력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한국에서 잔뜩 받았어요!!
저는 운동을 많이 하는만큼 많이 다쳐서 밴드가 필수인데
엄마가 제발 다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이것저것 많이 보내줬더라구요 ㅎㅎ
요즘 운동을 자주하는데 일반 마스크는 너무 불편해서 천 마스크도사고
여기는 펜도 비싼데 퀄리티도 너무 안좋아서 한국에서 자주 쓰던 제트스트림도 잔뜩 받았어요!
왼쪽은 토토로언니의 생일선물로 구매한 렌즈들이고
오른쪽은 엄마가 챙겨준 밴드와 각종 연고, 그리고 건강에 좋은 죽염이에요!
요 지갑은 카드 지갑을 알아보다가 네이버 제일 상단에 떠서 들어가봤더니
네덜란드 장인이 만든 지갑 어쩌구 저쩌구 하는 상세 설명을 보고 구매한 지갑입니다!!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선물을 엄청 많이 해줬는데 저는 많이 해준게 없어서
항상 카드를 달랑달랑 주머니에 들고다니길래 카드지갑을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시크리드 제품이 괜찮기도 하고 전세계에서 에이에스가 되서
한국에서 주문했는데 저도 카드지갑 바꿀때가 되기도 했고 커플템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함께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예쁘기도 하고 자동 카드지갑이다보니 엄청 편해서 리뷰도 곧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이 택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던 OTP카드!!!
한국은 공인인증서에서 모바일인증서로 바뀌는 추세이지만
모바일 인증서는 한국 번호가 필요하며 한국 번호를 없엔 저로써는
한국에서 뭐만 하려고 하면 진짜 너무 복잡하고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간단한 이체를 할때도 OTP가 필요한데 제가 깜빡하고 이걸 한국에 두고와서
매번 이체를 할때마다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OTP번호를 부탁하고 진짜 너무 일이 번거로웠는데
이번에 택배를 받으면서 OTP 카드를 함께 받았는데 이렇게 편안할수가..!!
(두둥탁)
사실 옷, 신발, 음식, 그 무엇보다 간절했던건 바로 이 OTP 카드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엄마아빠의 글씨체를 참 좋아하는데 어른 특유의 흘려씀이 너무 멋드러지기 때문이에요!
(네, OTP 카드 위에 제 이름을 보고 괜히 추억에 젖어들었어요 ㅎㅎ (거의 추억 살인마))
언박싱이 끝난 후 과자는 사실 듄이가 보내준 택배에서 나온건데
생각해보니 듄이가 택배를 먼저 보내줬는데 이 언박싱도 곧 가져와야겠네요 (큼큼)
토토로언니와 쵸바언니 생일선물과 함께 줄 스낵 세트를 포장하고
오른쪽에 있는 옷들은 쵸바언니 늦은 생일선물로 사준 옷들인데요!
항상 잘 챙겨주는 언니가 넘 고마워서 이번에 제 옷을 사면서 언니 옷도 가득 사줬어요 ㅎㅎ
언박싱이 끝나자마자 토토로언니, 쵸바언니, 남자친구 선물을 패킹한 후에
곧 줄 날을 기다리며 룸메친구도 과자랑 컵누들을 챙겨주고
쵸바언니는 그날 바로 옷을 받으러 와서 스낵을 몇개 더 집어서 가져다 줬어요!
마지막으로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인싸템인 비빔면 슬리퍼 착샷을 보내며
길고 길었던 언박싱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상 택배를 지원해주신 스마트한 프리미엄 배송대행 서비스인 토로스에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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