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버벨리와 탄종파가에 위치한 카페들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리버벨리에 카페는 커먼 맨 커피 로스터스라는 곳으로 분위기 좋고 약간 규모가 있는 개인 카페 느낌이라면
탄종파가에 위치한 탐엔탐즈는 한국 체인 커피샵으로 탐탐이라고 불리는데
싱가포르에 딱 하나있는 지점인데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곳으로 나눠져있는 좌석덕분에
눈치보지 않고 공부하거나 일하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
다른 느낌의 카페들이기도하고 한날에 두곳을 다 다녀와서 함께 포스팅해볼까해요!
날이좋던 2월의 어느날, 버스를타고 리버벨리쪽으로 이동해서
친구가 추천해준 카페인 커먼 맨 커피 로스터스를 찾았어요!
작은 개인 카페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고 넓어서 놀랐는데요!
저는 시원한 차이 티 라떼를, 친구는 일반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음료는 엄청 맛있다! 라는 느낌보다 그냥 나쁘지 않고 쏘쏘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친구 말로는 여기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데 밥을 먹으러 온 건 아니라 음료만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따뜻하면서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커먼 맨 로스터스에 바테이블이에요!
조명부터 모든 색감이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자꾸 찍고싶어지더라구요 ㅎㅎ
높은 의자들이 많은편이고 다른 카페에비해 편안한 좌석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갬성이 충만한 인테리어라서 사진찍고 짧게 있다가 차 한잔 하고 가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입구도 굉장히 특이하고 직원들 옷도 화려한데 다들 하나같이 넘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ㅋ
담엔 꼭 브런치를 먹으러 와보기로 기약하며 친구와 인사를하고
저녁약속이 있어서 잠시 집에 들렀다 나올까 고민하다가 날이 좋길래
천천히 걸어서 탄종파가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버스를 타고 탄파로 이동했어요!
(저번에 와인커넥션 포스팅하면서 저녁에 찍은 이 다리 사진 업로드 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ㅎㅎ)
싱가포르가 워낙 좁기도하고 CBD지역은 정말 다 거기서 거기인데
보통 저 오아시아 호텔 건물이 보이면 아, 탄파에 다 왔구나 하는데
탐탐은 탄종파가 초입에 오아시아 건물 근처 아이콘 빌리지안에 위치하고있어요!
서론에서 말씀드렸지만 탄파 탐탐은 한 지점이지만 앉는 좌석이 두곳으로 나눠져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좌석이 카운터가 있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공간이라면
왼쪽에 있는 좌석은 직원들도 지나다니지 않고 편하게 랩탑을 사용하며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택하는분들이나 카공족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에요!
한국체인답게 충전하는곳도 많아서 넘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방문해보니 왜 그런지 딱 알겠더라구요!
카운터 좌석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서 오래 앉아있으면 추울 정도인데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좌석은 에어컨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문도 열려있어서 많이 안추워서 좋더라구요 ㅎㅎ
싱가포르는 실내에 들어가면 진짜 너무 추워서 그 온도차가 너무 힘든데 그런면을 고려해봐도 바깥 좌석이 참 좋았어요!
탐탐의 카운터와 메뉴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허니 시나몬 브레드와 다양한 케이크, 크로아상, 보틀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떡볶이와 티백 등 한국 인스턴트도 몇가지 판매하고 있고
싱가포르도 전통적인 snow flakes 라는 빙수와 비슷한 디져트가 있지만
한국 빙수가 생각나시면 탐탐에서 한국 빙수를 팔고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아는 언니가 탐탐에서 일하고 있어서 언니도 만날겸 탐탐에 갔었는데
탐탐은 요거트 스무디가 맛있다고 들어서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이 나라 카페는 딸기 음료를 시키면 감기약 맛이 나거나 너무 인위적인 맛인데
탐탐은 한국이랑 비슷한 냉동딸기를 갈아서 요거트 파우더를 넣은 맛이 나서
종종 한국 스무디가 그리울때 와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탐탐에서 언니랑 수다도 떨고 잠시 쉬다가 저녁 약속 시간에 맞춰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저녁을 먹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서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