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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모인 글로벌 프렌즈

<모인글로벌프렌즈8기> 싱가포르 유학생이 직접 가본 후 선정한 산책하기 좋은 공원 추천! (서쪽&남쪽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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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메인 주제가 여행이라서
어떤 테마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면 좋을까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싱가포르에 오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싱가포르 사람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조깅이나 라이딩을 많이 하는데
저는 싱가포르에 온 후
라이딩과 산책에 푹 빠져있어서
제가 다녀온 공원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준비했어요!

싱가포르의 대표 여행지를 다룬 콘텐츠는
어디에나 너무 많으니
현지인으로써 소개해드릴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
공원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곳들을
지역별로 나눠서 4부작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1부에서는 제가 남서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Queenstown 기준으로
CBD로 가는 길과 퀸즈타운 기준 남쪽에 위치한
공원들을 알아보기로 해요!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가장 많이 다니는 길이자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한 클라키로 가는
Alexandra Canal을 지나 리버벨리를 거쳐
클라키에 도착하는 길이에요!

제가 살고 있는 Queenstown MRT부터
리버벨리가 시작되는 Waterfront Plaza까지의 거리는
편도 5킬로 정도이며 위에 사진처럼 물을 따라서
쭉 공원과 도보가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저녁에 가볍게 걷기 참 좋더라고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야외 활동이 어렵지만
저녁에는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서
걷기가 참 좋아요 :D

운동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동기부여도 돼서 참 좋더라고요!

보통 Alexandra Canal을 따라서 걸어오면
왕복 8킬로가 조금 안 되는 정도로
가벼운 산책을 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왼쪽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앞에서 나온 Waterfront Plaza 건물입니다!

여기서 쭉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관광명소인 클라키가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다리인데
로버슨 키 근처에 위치한 다리예요!

색감이 화려해서 항상 눈에 띄고
이 다리를 보면 제가 어디쯤 왔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D

물을 따라 쭉 걸어오면 클라키에 도착합니다!

제가 사는 Queenstown부터 클라키 까지는
14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이며
보통 조금 많이 먹거나 배가 부를 때
클라키 까지 가는 코스를 택하곤 해요!

마리나 베이 근처인 CBD는
두 번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룸메 친구와 마라를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집에서 마리나 베이까지 다녀온 게
가장 긴 코스였는데 왕복 18킬로가 넘는 코스로
정말 운동이 하고 싶은 날은 이 코스를 택한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코스는
라이딩으로 많이 가는 코스이며
보통 일반인 분들에게는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클라키 정도까지가 산책으로는 딱 적당한 것 같아요 :)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공원은
Queenstown 기준 남쪽에 위치해있는
Hort Park입니다!

호트 파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켄트리지 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왼쪽으로는 마운트 페이버 파크가 위치해 있어요!

호트 공원은 길도 잘 나있고
공원 내에 조형물과 건물이 많아서
공원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밝아서 밤에 걷기가 참 좋더라고요!

워낙 공원 조경을 잘해놔서
작은 공원이지만 구경할 것이 많았답니다!

원래는 호트 공원에서
켄트리지 공원으로 산책을 갈 예정이었는데
켄트리지 파크로 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열심히 올라왔지만 위험할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서
마운트 페이버 파크로 루트를 변경했어요!

호트 공원 내에 위치한 가든 레스토랑과
화장실과 음수대까지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어
가볍게 운동하러 오기 좋은 곳이랍니다 :D

다시 호트 공원 입구로 돌아와서
왼쪽 길에 이정표를 따라서 핸더슨 웨이브로 향했어요!

밝은 길을 쭉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을 헤멜 위험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오른쪽은 싱가포르 내에서 유명한 건축물인데
마운트 페이버 공원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커플들의 데이트 성지라고 불리는
헨더슨 웨이브입니다!

마운트 페이버 공원 자체도 걷기 좋은데
핸더슨 웨이브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핸더슨 웨이브로
바로 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경사가 좀 있는 편이라서
막상 걸어 올라오면 조금 힘든 공원이지만
호트 공원 쪽에서 올 때는 길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별로 힘이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친구와 핸더슨 웨이브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야경과 함께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강추입니다!

핸더슨 웨이브 근처에 있는 야경 스폿인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서 보이니
놓치지 않게 잘 살펴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최근에 호트에서 핸더슨에 갔을 때는
친구가 야간모드가 되는 핸드폰이라서
같은 스폿 다른 느낌으로 한번 준비해 봤어요!

이날은 길을 따라서 비보시티까지 걸어왔는데

거리는 클라키에 다녀온 거리와 비슷하지만
경사가 좀 많은 길이라 운동은
이 길이 더 많이 되더라고요!

(비보시티에 도착하니 통금시간이 가까워져서
집으로 버스를 타고 왔더니 직선으로 표시가 되었는데
버스 거리는 제외하고 산책 한 거리만 계산됐기 때문에
코스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코스도 제가 참 좋아하는 코스랍니다 :D

이렇게 해서 남서쪽에 걷기 좋은 4코스와
유명한 공원 두 군데를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리나 베이 근처에
산책과 라이딩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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