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몇일 전 생일파티를 했던 학교 친구를 만나 점심과 저녁을 먹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두말시를 먹고 오전수업을 들은 후 점심을 먹으러 부기스로 향했는데요!
하지레인에서 가장 화려하고 유명한 이곳은 MaddPizza라는 곳이에요!
밤에는 야광처럼 건물 전체가 빛나서 술을 찾는 손님들로 가득한데 낮에 가니 한적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매드피자의 외관과 내부입니다!
낮에 보니 조금 민망하지만 저녁에 보면 나름 괜찮더라구요 하핳
매드피자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Quattro Formaggi 피자를 주문했어요!
너무 낮이라서 저는 진저에일을, 친구는 레몬티를 주문했어요!
콰트로 치즈이다보니 Cheesy한건 예상했지만 정말 치즈만 올라갈줄은 몰랐는데
도우가 우리가 흔히 아는 빵 도우가 아니라 바게트와 화덕피자의 중간 정도인 맛인데
사실 하나 시켜보고 맛있으면 하나를 더 시키려고 했지만 그냥 쏘쏘해서 이것만 먹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맛이 너무 단조로워서 칠리 오일과 칠리 플레이크를 잔뜩 뿌려먹었어요!
피자를 먹고 나와서 술탄모스크를 향해 하지레인을 걸어서
부기스 스트릿을 잠시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부기스에서 쇼핑을 하지 않으면 딱히 할게 없어서 시간 때우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어느정도 소화를 시키고 나서 Rendezvous 호텔 1층에 위치한 Fresh Baja를 찾았어요!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게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고 매드피자에서 너무 실망했어서 그런지
오히려 Baja Fresh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바자프레시에서는 퀘사디아와 부리또를 주문했는데 부리또가 저희가 생각한 랩이 아니라
부리또 보울로 나쵸가 같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냥 먹었어요..ㅎㅎ
그냥 뭔가 다 안풀리는 날이었던 것 같아요!
매드피자에비해서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둘다 한번 가고 다시 생각이 안나서 맛집이라고 적지 않았어요..!!
(이제 제목에 맛집이 없으면 맛집이 아니구나~ 하시면 됩니다 ㅎㅎ)
두곳 다 친구 생일 기념으로 제가 사줬는데 여러모로 참 아쉬운 날이었답니다!
차라리 이 돈으로 더 맛있는걸 먹을껄 후회했지만 이또한 추억이니 기록을 남겨보아요 :D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삼촌이 알려주신 로컬 맛집 소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