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s 초이스 쉰 일곱_종로 설렁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종로3가에 위치한 종로 설렁탕입니다!

무지와 공연을 보러 가는길에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종로3가 근처에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이 있다고해서 찾아온 곳인데요!

24시간 영업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해서 소개해드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라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땡겼던 10대와 20대 소녀(?)들의

취향에 넘나 걸맞는 설렁탕 집입니다 :)

저희는 설렁탕을 2개 주문했고 기본 반찬으로는

같이 나오는 설렁탕과 찰떡궁합인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밥도둑인 오징어 젓갈이 나옵니다!

바글바글 끓기보다는 적당히 끓어서 소면과 함께 뚝배기에 나오는 설렁탕은

비주얼만 봐도 여기는 맛집이구나! 를 느낄 수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공기밥이 따로나와서 말아먹거나 따로먹을 수 있고

저는 국에 들어간 파를 좋아해서 파를 듬뿍넣어 먹었어요!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김치를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김치도 맛있어서 척척 올려먹었어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역시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깔끔해서 무지도 저도 한그릇 뚝딱 먹었어요~

사실 저보다도 무지가 잘 먹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고 고기 국은 진리니까

더 설명 안드려도 아실거라 믿어요!

가격은 일반이 9,000원 특이 11,000원이에요!

요즘 돼지국밥도 7000원씩 하니 비싼편은 아닌 것 같아요!

뜨끈하고 든든하게 한끼 먹기에는 국밥이 최고인 것 같아서 포스팅 하다보니 돼지국밥이 땡기네요 ㅎㅎ

요즘 사랑니빼고 씹는걸 못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넘 먹고싶어요..!!

내일 반대쪽 사랑니를 빼러가는데 수요일에 뺀쪽도 안아물어서 넘 무섭고 걱정되네요..!!

설렁탕 얘기하다가 사랑니까지 오다니 ㅎㅎ

슬 자야할때가 되었나봅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