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동해 당일치기]전참시 이영자 휴게소 맛집 투어 '횡성 떡 더덕 스테이크 & 대관령 통감자'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하늘길이 막혀 국내여행이 핫한데요!

이번엔 어딜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작년 이맘때쯤 다녀온 동해 여행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여행 하면 맛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동해로 가는 길목에있는 횡성 휴게소에 이영자님이 전참시에서 추천하신 떡더덕 스테이크를 팔고있다고 해서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으니 하나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횡성 휴게소 도착!

방송을 타고 나니 주력상품이 된지라 워낙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홍보를 또 해주니 안 먹어볼수가 없더라구요~

주문을하고 기다리다가 푸드코트 1번인 한우밥상에서 받아가면 됩니다!

우선 구성과 비쥬얼 보시고,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한우라서 그런지 고기는 작은데 비싸요 ㅠ.ㅠ

(귀여운 브이는 아부지 손!)

네, 이번 여행은 엄마아빠와 함께합니다~ㅎㅎ

연출인줄 아시겠지만 이게 일상인 분들이에요..ㅋㅋ

(블로그를 올리려고 찍은 사진은 아니니까요..?!)

맛만 보기로 했으니 하나로 셋이 나눠먹을거에요!

콩 한쪽도 나눠먹는게 인지상정!

(콩 한쪽보다는 현저히 크네요 ㅎㅎ)

저는 엄마가 요렇게 썰어줄때 엄마 손 모양이 넘 예쁘고 좋아요 :)

엄마가 예쁘게 썰어준 스테이크를 나눠먹었는데 제 후기는

휴게소 치고 퀄리티는 괜찮은데 워낙 양이 적다보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에요!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지만 이거 먹으러 오긴 그렇고 가는 길에 보이면 한번 먹어볼만한 맛!

이후에 엄마랑 둘이 놀러가다가 이영자님이 또 추천해주신 한우국밥도 먹어봤는데

한우국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국밥은 소개해 드릴때 자세하게 리뷰해드릴게요 :)

약간 아쉬워서 애기 크리스피도넛을 후식으로 뇸뇸 해주고~

아니 이날 왜이렇게 많이 먹은거지 ㅋㅋㅋ

(이때 한참 전참시 휴게소 맛집이 유행을타서 이때 정말 많이 가고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해요!)

두번째 휴게소인 대관령 휴게소에서도 이영자님이 추천해주신 통감자를 먹었는데요!

확실히 강원도 감자가 맛있긴 하지만 감자가 아닌 꿀은 먹는듯한 느낌..! 이라는 이영자님의 후기에

완전 찬성하기는 어려운 그냥 휴게소 통감자의 맛 ㅎ.ㅎ

제가 휴게소에서 통감자를 잘 안먹긴 하지만 요거보다 저는 따뜻하게 바로 구워서 주는 알감자를 더 좋아하긴 해요!

요즘 맛집 소개가 너무 적나라한가 싶지만 전 내돈내산 솔직하게 리뷰하는 블로거니까요! ㅋㅋㅋㅋ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서 달리고 달려서 오늘의 목적지인 묵호항에 가는길에 잠시 들른  어달 해수욕장이에요!

운전하시지만 바다에 발은 꼭 담궈야 직성이 풀리는 개구쟁이 아부지는

처음 간 바다부터 발을 퐁당 담구고 나오십니다 ㅎㅎ

(엄마는 아부지 구경중이에요 히히)

하트같아서 찍어본 해초에 뒤덮인 바위!

갑자기 동해가 생각난 이유는 지금이랑 날씨도 비슷하지만

오늘 아는 분들이 남해로, 제주로 여행을 가셔서 저도 부산에 살고있지만

괜히 동해바다를 보고싶은 마음에 찾아든 소재랍니다 >_<

사실 저도 발 담군건 안비밀~

제가 어딧는지 보이시나요?! ㅎㅎ

맑은 물 덕분에 저 멀리까지 바다속이 보이는게 매력인 동해바다!

부산과는 약간 다른 느낌에 바다입니다~

(네, 다음 광안리 사시는분~)

바다의 묘미는 파도소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생생한 생동감을 드리기위해 아부지와 같이찍은 발 영상 투척!

카메라로 사진찍는건 익숙한데 영상찍는건 서툴러서 앵글이 세상 흔들리지만

동해에 맑은 바다를 담은 영상도 공유해 드려요~ㅎㅎ

어달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달리면 금방 목적지인 묵호항에 도착합니다!

귀여운 문어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요!

요 포토존은 조금 있다 돌아오도록 하고~

날씨가 맑으면서도 뿌얘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고있으면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에요!

햇살이 뜨겁다고 5월말부터 양산을 쓰고 다니시는 엄빠 입장하십니다~

엄빠를 볼때마다 느끼는건 사람마다 꼭 맞는 짝은 다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엄빠보다 당연히 젊고, 연애(?)기간도 당연히 엄빠보다 짧은데

저렇게까지 사랑하고 붙어있긴 어려운 것 같은데 참 보기 좋으면서 부러운 커플입니다..! ㅎㅎ

아빠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꼭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려구요 >_<

(없을 것 같은게 사소한 문제이지만..!)

큰딸 독사진에 꼭 요렇게 뿅 등장하는 어무이 ㅋㅋㅋ

뒤돌아있어서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보고 알았다는 후문이..!

오마니도 단독컷 하나 남겨주시고~

제가 가장 아끼는 긴 치마를 입었으니 서서도 한컷 찍어줍니다!

단독샷 찍으려니 또 멀리서 도도도도 달려오는 귀여운 어무니덕에 ㅋㅋㅋ

두번만에 건진 단독샷과!

엄빠의 귀여운 커플샷을 마지막으로 동해여행의 첫 이야기를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당일치기이긴하지만 생각보다 알차게 보내서 할 이야기가 많아 4부작으로 준비했으니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다음 이야기를 살짝 스포하자면 귀여운 '빵'과 볼것 가득한 '벽화마을'이 나오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