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경주]트렌드 미리 즐기기, 펜캉스 펜션 추천

안녕하세요!

국내여행 차례가 돌아와서 어떤 여행을 가져올까 고민하다가

요즘 코로나 사태와 트렌드가 겹쳐 한참 유행하고 있는 펜캉스에 적합한 펜션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호캉스 다음은 펜캉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요즘 아주 핫하다죠?!)

사실 저는 혼자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작년 여름에 친구와 휴가를 맞춰서 첫 펜캉스를 다녀왔어요!

사실 저도 좀 촌스러운 편이라 여행다니면 여기저기 뽈뽈 돌아다녀야 할 것 같은데

온전히 펜션에서 쉬면서 즐기고 온건 이때가 처음인 것 같아요!

물론 이 이후에 풀빌라에 매력에 빠져 몇번 더 다녀왔다지요 ㅎㅎ

그 이후에 갔던 곳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보기로 하고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경주에 위치한 디아트 펜션입니다!

저희는 비수기에 가서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왔는데요!

지금도 비수기에는 10만원대의 가격선에서 즐길 수 있으니 저희같은 학생들에겐 딱 좋았어요~

이번주 기준으로 저희가 예약한방은 12만원이네요!

(물론 주말엔 19만원이긴 합니다만,, 모두 평일에 갈 수 있잖아요..!)

우선 바베큐 해 먹을 고기와 소세지, 그리고 저녁에 마실 와인도 사고 아침으로 먹을 컵라면까지

완벽하게 장을 본 후에 친구차를 타고 슝슝달려 한시간이 안되서 경주에 도착!

처음 펜션에 도착했을땐 날이 이렇게 맑았어요!!

저희가 예약한 더 레드 22평 복층은 요 건물이었는데요!

1층 내부에는 티비와 소파, 그리고 이부자리가 있고

깔끔한 주방과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복층 로망이 있는 저에겐 넘 아늑하고 좋았던 이층 침실이었답니다!

많은 펜션들 중 디아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야외수영장때문인데요!

물론 펜션 안에 스파도 있었지만 한여름이다보니 시원한 수영장이 더 탐나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요즘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수영장이 가고싶어서 올린것 맞습니다..ㅋㅋㅋ)

단체로 오셨는지 정말 시끄러웠던 옆건물

(아직까지 기억나는거보니 어마무시했었나봅니다..ㅎㅎ)

수영할 채비를 마치고 수영장에 갔는데 오른쪽 하늘 머선일이지..!

하늘이 심상치 않지만 더 지체하면 정말 못놀 것 같아서 일단 물놀이 시작!

세상 신난 어른이>_<

7월 초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째꼼 차갑긴 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신나게 잘 놀고있는데..!!!

사진 속에 물방울 보이시나요..!!!

갑자기 비가 후두두두둑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장마비처럼 내렸다는 후문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물놀이 한게 어디야 ㅠ.ㅠ

물놀이 하고나니 배도 고프고 급격히 피곤해져서 단백질 충전을위해 바베큐장으로 고고링!

불판식 테이블이라 바베큐 화로보다는 분위기가 덜 나지만

그래도 먹으면서 구울 수 있어서 편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배터지게 먹고 와인을 먹어야하는데 너무 배가불러서 잠시 걸으려고 나가니

또 비가 그쳐서 동네를 좀 산책하고 들어왔어요 :)

큰길가랑 가깝기도 하고 주변에 한옥카페도 있어서 친구랑 둘이 걸어도 안무서웠습니다..!!

펜캉스에 빠질 수 없는 와인!

기분이나 내기위한용이라 저렴한 와인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색이 넘 예뻐서 넘 행복했어요..!!

역시 사진은 카메라가 잘 나오네요 히히

제 기억으로는 홈플러스에서 만원 안했던 것 같은데 분위기 제대로 냈어요 ㅎㅎ

(알콜은 고기먹으며 소주로 채워줬으니 자기 전 꿀잠을 위한 와인이랄까요..!)

푹자고 일어나서 남은 소세지와 게맛살, 그리고 사발면과 함께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부산으로 돌아왔어요!

경주까지가서 아무것도 안보고 그대로 부산으로 오다니..

펜캉스를 접해보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해본 일이지만 펜캉스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한참 바쁘게 일하던 시즌이라 제대로 쉴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

부산에 돌아와서 친구도 바로 출근하고 저도 저녁 출근이라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왠지 아쉬운 마음에 송정 스타벅스에 들러서 시원한 음료에 케이크까지 먹고 한참 수다떨다가

일하러 서로의 일터로 ㅠ.ㅠ

펜캉스나 호캉스에 제대로 맛들이면 이제 바쁜 여행은 못다닌다는데

저는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아직 둘다 좋더라구요!

이번 여름엔 어디로 펜캉스를 갈지 고민해봐야겠네요 >_<

이번 연휴에 제주로 많이 다녀오셨던데 하늘길이 막히다보니 국내를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다양한 국내 여행지 소재가 남아있으니 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벌써 새벽 2시반이라니..!

내일 정말 바쁜 하루인데 얼른 자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좋은소식이있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니까 확정되면 꼭 꼭 알려드릴게요!!

(약 2-3주뒤에 날예정 입니당!)

그럼 전 진짜 가볼게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