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요리]간단하지만 예쁜 와인안주 플레이팅

안녕하세요!

키친인데 만들기나 이름이 아니고 플레이팅이라고 한 이유는

도저히 이 음식을 요리라고 하기엔 부끄럽기 때문이에요 ㅎㅎ

아무래도 놀러가거나 여행에가면 분위기나 기분을 내기 위해 와인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때 간단하게 준비해보는 안주를 몇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마 이 이후에도 몇번 여행요리를 올릴 것 같은데 비슷하거나 조금 변형된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을텐데

아무래도 간단한데 맛있기 때문에 자주 하는 음식들이랍니다 :)

나중에 국내여행에서 다루게 되겠지만 이때는 처음으로 내일로를 타고 전라도 여행을 갔던때였는데요!

요리를 한 곳은 여수였답니다~

돌산대교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펜션을 예약했는데

내일로이다보니 차 없는 여행이라서 음식을 마트에서 다 사서 들어왔어요!

(그리고 더이상 나가지 않았다는 후문이 ㅋㅋ)

저녁은 간단하게 목살 스테이크에

새송이 버섯과 마늘을 곁들이고

야채에 훈제연어를 올리고 시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간단한 연어샐러드!

그리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불막창과 맥주를 곁들여 한차례 먹고

펜션에 있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나니 또 배가고파지더라구요..?!

(살찌는 사람은 그럴만한 이유가..읍읍)

그래서 야참을 먹기위해 와인 안주를 준비해봅니다~

마트에서 파는 샐러드용 야채를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리코타 치즈를 얹어준 후에 색색깔의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준 후에

마지막으로 발사믹 드레싱을 부어주면 간단한 리코타 샐러드 완성!

정말 간단하쥬?! ㅎㅎ

완성된 샐러드는 한켠에 두고 두번째 안주는 참치 카나페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카나페 할때는 참크레커가 제일 괜찮더라구요!

참 크레커 깔아주시고 그 위에 다양한 참치를 올려줄게요!

요즘 참치와 크레커가 같이 나오는 상품들이 많으니 그런거 이용하시면 편리하고 좋아요~

참치 위에 샐러드에서 조금 남겨둔 야채를 올리고 그 위에 작게 자른 토마토를 에쁘게 올려줄게요!

다 올린 후에는 파마산 치즈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비쥬얼 치트키까지 완성!

뚝딱 차린 치즈 안주 세가지!

와인은 제가 좋아하는 모스카토 중에서도 칸티의 모스카토 다스티를 사왔어요!

그리고 이 두가지 이외에 다른안주 하나는 구워먹는 치즈인데

구워먹는 치즈는 그냥 구워서 플레이팅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이렇다보니 요리라고 하기 부끄러웠다는..ㅎ)

와인을 따라놓고 바다를 보면서 맛난걸 먹으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다..!

사실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여수같은곳은 좋은 숙소에서 여수밤바다를 즐기는것도

하나의 묘미이다보니 숙소도 넘 맘에들고 다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

포스팅 하다보니 여수도 가고싶네요 ㅠ.ㅠ

부산에도 바다가 많지만 여수밤바다 노래때문인지 여수 바다는 또 느낌이 달라요!

여튼, 여행가서 복작복작 요리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요리해도

분위기도 다 내고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거~

오늘따라 포스팅하고 싶은 소재가 많아서 와다다다 포스팅중인데

오랫만에 글을 써서 그런지 기분이 좋네요!

블로그에 자주 돌아와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고 자러가봐야겠어요~

오늘만 세번째지만 모두 편안한 밤 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