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반 포스팅으로 돌아온게 참 오랫만입니다 :)
저도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했고 제 지인들도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군이 많아
코로나 사태 이후 부산시의 코로나 소식과 부산시 확진자의 동선을 정리하느라 바빴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0'명 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일반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해요!
이번 포스팅은 참치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도여행 포스팅이에요!
South Goa Tour 이후로 North Goa Tour도 준비해뒀는데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인해 잠시 밀렸습니다 ㅠ.ㅠ
요즘 저도 코로나의 여파로 집에만 있으려니 여행이 너무 고파서 포스팅 준비하면서 저도 설렛네요 ㅎㅎ
그럼 서론은 이쯤 하고 본 포스팅으로 들어가볼까요!
오늘은 North Goa Tour를 하는 날로 South Goa Tour과 같은 Paulo Tourist Centre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오전 첫 일정이 Dolphin Tour기 때문에 호텔에서 간단하게 짜이에 에그 토스트로 배를 채우고
어제와 같은 Colva Beach 픽업 포인트에서 버스를 타고 돌고래를 보러 출발!!
돌핀투어는 작은 보트에 10명에서 15명 정도 나눠 타서 먼 바다로 나가는데요!!
저희 일행은 아니고 배가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ㅎㅎ
이 곳은 Fort Aguada에요!
Fort Aguada Beach도 일정에 있지만 배에서 보는걸로 대신합니다 ㅎㅎ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보트와 오늘 투어를 함께할 우리 일행들!
배 타고 신난 두사람!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한참 가야하기 때문에 가는 동안 배멀미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셀카를 찍어줍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돌고래가 확 튀어 올라오는거 보이시나요!!
사실 영상이 되게 많긴 한데 너무 말이 많고 시끄러워서 돌고래가 잘 보이는 부분만 잘라서 가져왔어요 ㅋㅋ
이렇게 돌고래를 가까이서 본게 처음이라 넘나 신난 티가 나는 목소리..!!
[신이나 신이나 엣헴 엣헴 신이나~]
네, 펭수 팬 맞습니다 ㅎㅎ
이렇게 작은 보트로 여러 스팟을 돌아다니며 야생의 돌고래를 구경하는게 돌핀투어였어요!!
사실 동남아에서는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전 실제로 본게 처음이라 되게 신기했답니다~
반나절 정도 돌핀투어를 마친 후 바다쪽으로 이동해서 지정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저희는 갈릭난과 플레인난, 그리고 머튼 커리를 주문해 먹었어요 :)
점심 먹고 입가심은 라임주스!
인도어로는 님부 빠니라고 하는데요~
직역하면 레몬 물이라는 말이지만 싱싱하게 갓 짠 라임즙에 설탕을 섞어 만든 100% 과즙 라임 주스에요!
제가 인도에 있으면서 가장 즐겨먹기도 했고 인도는 라임이 싸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기도 했어요 ㅎㅎ
신나는 돌핀투어가 끝나고 다음 코스로 도착한 곳은 Vagator Beach에요!
이날 바다만 세 곳 갔고 워낙 오래된 사진이라 위치 정보도 안나오고 저희가 그때 핸드폰에 용량도 부족했어서
구글 검색과 투어의 코스표를 대조해보며 맞춰보고 있는데 바다가 조금 달라도 이해해 주시길..ㅎㅎ
가슴이 뻥 뚤리는 파란 바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가 새 파란 색이라 너무 행복했어요!!
전 저날 참치를 때린 기억이 없는데 왜 저런 포즈를 짓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오른쪽 끝 사진 포즈가 꼭 '때리지마!' 포즈 같아서 한 드립입니다 ㅋㅋ)
정말 세상 신남이 보이는 '아이고 머리야' 포즈와
엄마아빠에게 보내려고 찍은 배짤안녕 샷!
촉촉한 모래 위에 글씨도 써보고
덕심과 사심을 더한 하트 낙서까지 >.<
(세븐틴의 도겸군을 좋아합니다 ㅎ.ㅎ)
제가 가장 애정하는 스팟이자
한동안 제 프사를 책임졌던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Vagator Beach에서 놀다가
다음 코스인 Anjuna Beach 도착!
여기 또한 지형과 모래 색으로 맞춘거기 때문에 매칭이 안 될 수는 있다는 점 ㅎㅎ
머리 날림으로 알 수 있는 그날의 날씨와 맑은 날씨 덕에 푸르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 들며
넘나 행복하게 오전 투어를 마쳤습니다!
오후 투어에서는 고아 투어의 마지막 바다인 Calangute Beach와 여행 중 가장 사치스러웠다고 할 수 있었던
보트 야경 크루즈와 더불어 호텔에서 추천받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오랫만에 여행 사진 정리하며 행복한 글을 쓰니 기분이 넘 좋네요~
요 근래 코로나 소식 전해드리면서 저도 기분이 조금 다운되는 느낌이었는데
어서 코로나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 꽃 놀이 가고 싶어요 :D
그럼 저는 다른 포스팅 후딱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모두 즐거운 하루, 그리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Life in India > Travelling ar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인도 일주 여행_고아 마지막날 여행기 (0) | 2020.06.06 |
---|---|
2017 인도 일주 여행_고아 셋째날 여행기(Part.2) (2) | 2020.05.11 |
2017 인도 일주 여행_고아 둘쨋날 여행기(Part.2) (0) | 2020.01.02 |
2017 인도 일주 여행_고아 둘쨋날 여행기(Part.1) (0) | 2019.12.23 |
2017년 인도 일주 여행_고아 첫째날 여행기 (0) | 201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