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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Travelling around

2017 인도 일주 여행_고아 둘쨋날 여행기(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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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컨텐츠는 참치의 원픽!

인도 여행기입니다~

생각보다 참치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인도여행에 관심 가져 주셔서 포스팅 할 맛이 난답니다 ㅎㅎ

오늘은 South Goa Tour 2탄을 준비했는데요!

바닷가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버스로 이동한 다음 목적지는 Shantadurga Temple 이었는데요~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야하는 곳이었어요!

Shantadurga Temple의 전경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개보수 공사중이어서 공사 철근들이 늘어져 있었던게 조금 아쉬운 포인트..ㅠ_ㅠ

처음에는 성당이나 교회같다고 생각했는데 힌두 템플인 점이 신기했어요!

고아에서 모시는 샨타둘가 여신을 숭배하러 가는 워십 행렬을 구경하고,

그 다음 목적지인 Mangesh Temple을 갔는데 이곳도 개보수 공사중이더라구요..

생각보다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속상했던 고아 투어입니다 ㅠ.ㅠ

템플 뒤로 돌아가면 성수가 담겨있는 연못도 있어요!!

템플 투어를 간단하게 마치고 투어에서 지정해준 식당에 왔습니다!

점심은 브리야니와 양고기 커리, 난을 주문했어요!

(점심 식사는 각자 시킨데로 개별 페이입니다~)

정말 너무 산속에 있어서 분명 밥을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이상한데로 대려가서 납치당하는건 아닐까 싶을정도로 깊은 산속에 위치해있던 식당이었습니다 ㅋㅋ

식당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완전 아깽이에요 ㅠ.ㅠ

밥을 먹고 도착한 곳은 Goa Velha라는 곳으로 올드고아의 유명한 성당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여기서는 일정한 시간을 주고 구경하고 오라고 해서 지도를 보며 열심히 걸어다녔답니다!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드!!

그 당시에 Rs.5였으니 약 8-9원 정도였는데 관광지라고 10루피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되게 시원한 레몬주스 아이스크림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으로 간 곳은 Basilica of Bom Jesus 라는 곳으로 한국 명칭은 봄 지저스 대 성당이에요!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며 세월과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외관을 볼 수 있고

고아에서 가장 오래 된 유서 깊은 성당으로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있는 아름답고 역사적인 곳이랍니다!

3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건축물이었답니다!!

유명한 성당들의 공통된 특징이지만 실내에서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성당 내부사진은 두컷만 담고 화려한 내부는 눈에 가득가득 담고 왔어요!!

게다가 참치도 저도 천주교이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깊었던 성당이었습니다 :D

아쉽게도 시간이 많지 않아서 봄 지져스 대성당을 본 이후에는 바로 버스에 탑승했어야 했는데요 ㅠ.ㅠ

Se Cathedral도 굉장히 유명하지만 그때 제 기억으로는 보수공사중이어서 못 보고 돌아온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돌아보니 고아를 다시 가야할 이유가 가득하네요..!

[또한 고아 셋째날 포스팅을 하면서 서치중에 발견한거지만 코스에 Miramar Beach가 있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곳은 버스에서 해변도로로 달리며 바다를 슥 보고 투어를 마쳤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날 South Goa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출발!!

픽업 장소에 내려서 오토릭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니 해가 저물어 저녁이 되었어요!

숙소 앞에 있던 바닷가에 우리 이름도 새기고~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도 했는데요!

메뉴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칠리치킨과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주문하고

혼자 먹던 유럽 친구와 합석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바닷가를 보며 먹을 수 있던 비치 레스토랑과

재밌던 유럽 친구와의 추억!

갤럭시 S2의 화질 덕분에(?) 탄생한 갬성 사진과

인도에서 정말 많이 마셨던 Tuborg beer와 Kinley 탄산수!

간단한 저녁과 바다와 함께 갬성 가득한 밤이었어요 :)

반나절동안 투어를 했더니 꽤 피곤해서 저녁에 후딱 들어가서 씻고 자려는데

바닷가에서 숙소가 약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가는 길에 밭이 있는 길이었어요..!

가로등도 잘 없는 길인데 그 당시에 한참 봤던 갑동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곡인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그 노래를 참치가 자꾸 휘파람으로 불러서

너무 무서워서 5분정도 가는동안 몇번은 주저 앉았던 추억이 가득한..ㅋㅋㅋ

참치 기억하느냐..!!

그때 제가 워낙 캄캄한것도 무서워하고 사람도 하나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는데

이 참치가 계속 겁줘서 더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ㅋㅋ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귀여운 돌고래를 봤던 돌핀 투어가 있는 North goa 투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참치를 위한 뉴이어 선물이니 새해복 마니마니 받고 이번년도 화이팅 하자구 친구~~

읽어주시는 구독자 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일 가득한 새해 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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