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딘다이펑을 방문했던날의 오후 이야기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먹어본 꾸덕한 요거트 드링크와
불낙전골을 먹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래플스에서 점심을 먹은 후 근처에 있는 푸난몰로 이동을 해서
토토로 언니가 강력 추천했던 얀미 요거트를 찾았어요!
싱가폴에 다양한 요거트 음료 브랜드가 있지만 토토로 언니 말로는 여기가 원조이며
여기가 가장 맛있으니 꼭 여기를 잘 찾아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돌아다니면서 보다보면 정말 비슷한 디자인에 브랜드가 많아서 가끔 헷갈리곤 하는데
꼭 얀미 요거트를 먹어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를 해서 이제는 잊어버릴수가 없어요 ㅋㅋ
보통 모든 요거트집에 이렇게 얼굴이 박혀있는데 꼭 이 아저씨를 기억해 주시라고 합니다~ ㅎㅎ
(광고 아님, 광고 환영!)
얀미의 귀여운 캐릭터와 시그니쳐 음료들이 있는데
저는 망고를 먹고 싶었지만 이곳은 Purple Rice Yogurt가 유명하다고 해서 요걸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가 주문한게 왼쪽 하단에 있는 음료인데 Purple Rice가 자도라고 흑미랑 비슷한건데
베이스는 꾸덕한 요거트인데 밥이 씹히는 굉장히 오묘하고 마시면 마실수록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마성의 음료인데 마시면 마실수록 또 자꾸 땡기는 맛이라 너무 신기한데 이걸 참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ㅋㅋ
아예 못 먹을 정도에 이상함은 아니라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얀미에 망고 요거트를 가장 좋아해요!! ㅋㅋ
망고 요거트는 제가 망고요거트를 먹은 날 포스팅 할때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요건 홍콩에서 갔던 크리스탈제이드라는 음식점인데 원래 크리스탈 제이드는 파인다이닝 느낌이라면
요건 약간 가볍게 먹거나 테잌어웨이를 많이 하는 매장같이 보이는데 귀엽고 신기해서 찍었고
오른쪽에 살짝 나온 내스티쿠키는 전체적으로 민트색으로 컨셉을 잡아서 어디에서도 눈길을 끄는데
쿠키도 굉장히 맛있어서 다음에 소개해드릴 기회가 생길 것 같아요 :D
푸난몰은 내부와 외부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는데 아래 동영상을 통해 전경을 보여드릴게요!
싱가포르는 계획형 도시이자 나라이기때문에
같은 건물 디자인은 건설 승인이 안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기때문에 싱가포르의 모든 건물은 굉장히 특이하고 독특하며 유니크한 디자인인데
그 중에서도 특별하며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왼쪽은 팬시점인데 중간에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소녀의 하반신이 있어서 신기했고
오른쪽은 PPP라는 카페인데 굉장히 모던하고 예쁘게 생겨서 찍어봤어요 ㅎㅎ
이때쯤 삼성에서 갤럭시 S21의 보라색이 나와서 모델을 구경하러 삼성도 방문해보고
핸드폰과 버즈를 둘다 구경했는데 이번에 색을 진짜 잘 뽑긴 했더라구요!!
(하지만 앱등이는 애플을 벗어날 수 없..읍읍)
푸난몰의 외관도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는데 주위에 건물도 많고 건너편에서 마땅히 찍을곳이 없는데다가
제 핸드폰은 광각이 되지 않아 요정도밖에 못찍었지만 굉장히 특이하고 모던한 건물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푸난을 구경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토토로 언니가 한식을 먹고싶다고해서 열심히 탄종파가를 돌아다녔는데
마땅히 땡기는게 없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곱창이 정말 맛있다고 몇번 들어본 싱코바라는 곳을 찾았어요!
이곳은 한국식 곱창과 대창 구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 둘다 내장류를 잘 못먹어서 곱창 맛집이라고 왔지만 게란찜과 불낙전골을 주문했답니다 ㅋㅋ
토토로 언니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더운날 너무 걸어다녔더니 맥주가 땡긴다고해서 테라도 하나 주문했어요!
한국에서는 테라가 나온 이후 테라를 참 자주 마셨는데 여기서는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싱코바의 기본 찬과 무려 6불이나하는 계란찜이 먼저 나왔어요!
싱가포르에 한식당들을 보면 계란찜이 기본 6-10불까지해서 정말 계란찜을 주문하는게 너무 사치인데
토토로 언니가 좋아한다고 해서 오늘은 그 사치 한번 부려보았습니다 ㅋㅋ
메인이 나오기 전 빠질 수 없는 짠짠샷!
잠시 기다리고있으니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은 불낙전골입니다!
비주얼이 영락없는 한국에서 먹는 전골이에요 ㅎㅎ
현지인 입맛에 맞춰져서 그런지 많이 맵지 않지만 적당히 얼큰하면서 맛있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는데
조금 아쉬운점은 불낙전골에 고기는 꽤 많은데 낙지가 진짜 없더라구요..!
워낙 해산물을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는건 알지만 몇개 골라먹으니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여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나중에 기회가되면 한번 더 찾을 것 같은곳이에요!
이렇게 먹으니 둘이 먹어서 인당 35불정도 나왔어요 :)
꽤 많은 테이블이 차있었는데 대부분 한국분들이시고 대부분 곱창과 대창 구이를 드시더라구요!
내장 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싱코바를 찾아오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싱코바는 가장 유명한 한국마트인 고려마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천천히 주위를 걸어다니는데
토토로 언니가 말하기로는 오른쪽에 있는 식당의 건물이 역사가 있는 건물인데
지금은 식당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해줘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다가오기에 갖가지 연등에 굉장히 화려해진 차이나 타운과
차이나타운 메인으로 오면 요렇게 큰 소 연등도 있는데 이번해가 소의 해라서 엄청 큰 소가 생겼더라구요!
왜 이렇게 소 사진에 진심이었는지 그때의 저에게 물어보고싶네요 ㅎㅎ
이른 점심부터 저녁까지 알찬 하루를 정리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