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구트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까 파티사진에 분위기와 배경을 담당했던 전구트리!!

사실 엄청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아이인데요 ㅠ

그 우여곡절을 보여드릴까 해요 ㅎㅎ

우선 탄생 비하인드가 4개정도 되는데 우선 첫번째 부터 보여드릴게요 ㅋㅋ

첫번째 사용한 아이는 이케아 전구였는데요,

이게 옷걸이 형식이고 드랍 형식에 전구라는걸 모르고 사버린 사람의 최후가 잠시 후 공개됩니다..

구성품은 유리에 뾱 접착되는 동그라미 7개, 옷걸이 모양 걸이가 달린 전구 7페어 그리고 충전기입니다!!

풀기 전까진 희망과 행복에 가득차 있었는데

음...?

이게 맞나..

뭐 그래도 해보는거지!! (ft. 무지 & 거울속에 비친 무지)

음...?

아무래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내가 다시해볼게!!!

(열정적인 리모델링)

네... 망했어요 하하..

첫 전구트리 호기롭게 도전 했지만 망한걸로 :)

그래서!!!

제가 10,000원 이라는 거금?을 들여 귀한 분을 모셔왔습니다.

바로바로 다이소 전구!!

(네 이걸로 만드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준비물은 빤짝 전구 550m, 동글전구 300m, 색지 (를 준비했으나 리본을 이용했답니다 ㅎ), 그리고 가위와 테이프!!

우선 리본에 반짝이는 전구로 550m 똑같이 측정해 주세요~

얼추 트리모양을 잡아주시고~

전구를 모양에 따라 잘 고정해 주시면 되는데요!!

전구가 조금 무거우니 X 자로 테이프를 붙여주시면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ㅎㅎ

트리 모양은 완성!!

주위에 눈을 싸악 둘러주고~

동생표 납작하트와

입체하트까지 붙여주면 완성!!

(첫번째 실패한 그 전구들은 밑에 데코해 주었어요!)

짠!!

밤이 되니까 더 예쁘죠~~ㅎㅎ

살짝 포커스가 나가도 너무 예쁜 트리!!

 하지만.. 우리 횡단여행 금손님들.. 너무 트리가 넓고 쫍다며 피드백을 주셔서

세번째 도전!!!

네,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ㅋㅋ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 고민을 하던차에

제 유일한 블로그 이웃이자 횡단여행 방 방장님인 새벽님 께서 친히 제 트리를 옷걸이라고 칭해주셔서

제가 또 그러면 승부욕이 막 올라오죠 ㅎㅎ

그래서!!!

마지막 도전을 하기로 했답니다!!

(21일날 시작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어요..ㅎ)

오, 이번엔 틀이 제법 트리갔죠?!

전구 설치까지 완료!

(뒤에있는 닉 슬리퍼 너무 시강...ㅎ)

짜잔!!

드디어 좀 트리처럼 보이죠 ㅠㅠ

행복함에 사진폭탄!!

저희 집 장식장에 비치는 모습도 너무 예뻐서 같이 찍어봤어요 ㅎㅎ

자 눈도 다시 설치하고~

밑에 첫 트리를 도전했던 전구까지 붙여주고나면!!

크리스마스 물씬 나는 트리 완성!!

드디어 4번에 시도만에 성공했답니다 ㅠㅠ

이렇게 제가 똥손인걸 인증해보네요 하하..

그래도 제가 손재주가 참 없는거치고 끈기와 도전에 결과로 이뤄냈답니다!!!

헤헤 덕분에 크리스마스 파티 점등식도 수월하게 이어졌구요 ㅎㅎ

조금 힘들긴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저에게 셀프박수!! (짝) (짝) (짝)

전 다이소 앞에 있는 트리를 참고해서 틀을 잡았지만 저처럼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도 많고,

워낙 SNS 에서도 유명했기 때문에, 정말 틀만 잘 잡으면 100프로 성공하고,

기존에 트리처럼 자리를 차지하지도 않으니 혼자 사는 분들도 부담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 수 있는거 같아서

참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인 것 같아서 오늘 이렇게 소개해 드려 봤는데요 ㅎㅎ

제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 더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셨다면 전 성공한 것 같네요!!

그럼 전 이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서울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해서 준비하고 나가보려고 해요 :D

빨리 들어 온다면 오늘 나들이까지 포스팅 해 보도록 하고

늦어진다면 내일 크리스마스 특집에 연장선으로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그럼 남은 크리스마스도 좋은사람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