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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24년 인생 중 가장 화려하고 성대했던 생일주간의 핵심, 생일 당일의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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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일 주간의 3일차이자 드디어 생일 당일이 밝았습니다!!
예전에 올린 싱가포르에서 맞이한 첫 생일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싱가포르에 온지 5개월 밖에 안된 싱린이에 가족들도 없으니
혼자 보내거나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자축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1주일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 메인이었던 생일 당일의 이야기를 오늘 한번 해볼까 합니다 :)

우선 한국은 싱가포르보다 시간이 1시간 빠르기때문에 11시에 올라온 네이버의 축하를 먼저 받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12시에 맞춰서 온 메시지부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는 우리 밥볶음팸과 참치쓰!!
(오랫만이죠?! ㅎㅎ)
그리고 한국에 지인들과 인도 친구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만난 지인들의 개인 축하 메시지도 모아모아 저장하고

이제 알고 지낸지 햇수로 5년째인 러블링 식구들의 축하 메시지와 싱가포르 모임에서 온 메시지들도
모두 모아서 저장해뒀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이렇게 전날 11시부터 생일이 끝나는 당일 12시까지 많은 축하를 받고
새벽 갬성이 훅 몰려와서 갬성돋는 사진과 글을 스토리에 올리며 생일 축하에대한 이야기는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

자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날이 너무 맑고 구름도 신비했던 생일은 어제와 같이 룸메친구와 함께했는데요!
생일주간 첫날 H&M에서 원피스를 선물로 받으며 제가 마음에 드는 원피스도 한벌 샀는데

그 원피스를 개시하면서 후리하게 피크닉 장을 봐야해서 가는김에
듄이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홀랜드 빌리지에 다녀왔어요!
(네, 머리 자랑 맞아요 ㅎㅎ)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모임으로 온 d'Good Cafe에 까르보나라가 생각나서
그때는 다른분이 먼저 주문하셔서 비쥬얼때문에 다른 메뉴를 주문했지만
오늘은 까르보나라가 꼭 먹고싶어서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는데요!

항상 실패하는 계란 부메랑 1트는 계란 괴롭히기

나쁘지 않게 나온 부메랑 2트는 계란 메롱

이 세개의 부메랑이 모두 이어졌으면 성공이었겠다고 생각한 부메랑 3트는 드디어 성공적이었는데요!

룸메친구는 Forest Mushroom & Ribeye S$17++라는 로제 베이스의 파스타를 주문했고
저와 듄이는 Bacon Carbonara S$16++를 주문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서 먹어본 파스타중에 가격대비 제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소스가 꾸덕꾸덕한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수란과 살짝 비벼서 먹으면
나름 정통 파스타의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크림파스타가 땡길때 무조건 여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격도 택스를 포함해서 18.80불로 괜찮은 편이라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저희는 자리를 2층으로 배정받았는데 화장실이 3층에 있어서 3층에 올라가는길에
정말 예전에 유행했던 캔모아랑 비슷한 재질의 감성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깊었고
날만 조금 덜 더우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벤치좌석부터 이 천사 날개 포토존과 강아지 인테리어들도
제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한참 갔던 캔모아 갬성이 느껴져서 괜히 추억여행을 떠났다는건 안빔1..ㅎㅎ

그렇게 맛있게 점심을 먹고 토요일에 센토사로 피크닉이 예정되어 있어서
도시락으로 뭘 싸갈까 고민하다가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기로 했는데요!
(나중에 4월의 TMI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때 한참 베이글 샌드위치에 빠져서 거의 1일 1 베이글 하던 시절..!)

그리고 한참 구경을 하다가 비비고를 만나서 즐거운 마음에 호다닥 갔는데
예..? 돼지고기 오이 물만두요...?
만두에 왜 오이가 들어가지요...?????
(갈고리 살인마)

그렇게 충격을 받고 계산을 하고 나오려는데 셀프 계산대 옆에 야채와 과일을 달 수 있는 저울이 있어서
맨날 무게 다는거 까먹으면 계산대에서 전력질주해서 계산 끝나기 전에 다시 달려온게 기억이 나면서
굉장히 센스있는 배치였다고 생각하고 오늘 다녀온 곳은 콜드스토리지 라는 마트인데
콜드스토리지도 가장 근처가 홀랜드빌리지라서 자주 안오다가
자주 다니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 계기는 차차 알려드리도록 하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저녁약속을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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