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리나에 위치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버거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수제버거를 좋아하시거나 밀크쉐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예전에도 몇번 말씀드린 적 있지만 정말 싱가포르의 구름은 넘 예쁘고 포토제닉한 느낌인데요!



이날도 해가 굉장히 뜨거웠는데 사진만 봐도 그 열기가 느껴지실까요..!!
오른쪽에 있는 버스 광고는 Guzman y Gomez라는 맥시코 음식점의 광고인데
3불 타코로 알려져 있는 맥시칸 체인점이에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생겨서 한번 먹어봤는데 후기는 때가 되면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숙소에서 마리나에 오려면 MRT를 타거나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MRT가 빠르긴 하지만 래플즈 플레이스로 오면 마리나까지 꽤 걸어야해서 직통 버스를 타는편인데요!


저는 워낙 약속시간보다 일찍 다니는 편이라서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찍은 외관 사진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곳이 오늘 저희가 가볼 블랙탭이라는 버거집인데 수제버거로도 유명하지만
크레이지 쉐이크라는 엄청난 밀크쉐이크로 더 유명한 곳이에요!


저희는 아무도 쉐이크를 주문하지 않아서 구글에 힘을 빌려 사진을 좀 가지고와봤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혈관이 막히고 당뇨가 걸릴 것 같은 어마무시한 비주얼이지만
같이 먹을 친구가 있다면 한번쯤은 도전 해 보고싶은 쉐이크입니다!


그렇게 30분쯤을 기다렸을까, 하늘이 꾸물꾸물하더니 왠지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기분...!

드디어 첫번째 일행이 도착해서 우선 먼저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블랙탭의 다양한 메뉴이며 저희는
The All-American Burger S$23++
The Greg Norman S$27++
The Texan Burger S$26++ 를 주문했고
음료는 수제맥주인 Brooklyn Larger S$17++와
목테일인 Rasberry Honey Ricky S$12++
그리고 제로콜라 S$6++를 주문했어요!
저는 일행중 한분과 버거를 나눠먹기로 해서 원래 기본은 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3불을 추가하면 고구마 튀김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서 하나는 고구마 튀김으로 변경해서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동안 찍어본 블랙탭의 내부입니다!

저는 목테일인 라즈베리 허니 리키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상큼하고 베리맛도 나면서
버거를 먹고 입가심을 할 수 있는 깔끔한 맛이라서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잠시 기다리고 나니 드디어 등장한 버거입니다!
왼쪽부터 올 아메리칸 버거, 그레그 노먼, 그리고 마지막이 텍산 버거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프버거보다는 치킨버거를 선호하는 편인데
프렌차이즈의 비프버거는 패티가 너무 드라이하고 뻑뻑해서 비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데
역시 수제버거 답게 패티가 두툼한데다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너무 맛있었고
함꼐 들어가는 야채나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다만 굉장히 미국 스타일이라 엄청 느끼해서 맥주나 탄산이 필수일 것 같고
일행과 다른 두개의 버거를 나눠먹었기떄문에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D
이날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모자라지만
영상이라고 이렇게 찍어 올려봅니다..!!


스플릿 계산이 되어서 따로 계산을 했는데 저는 목테일 한개와 버거 한개를 해서 S$45.90가 나왔어요!
싱가포르에 작은 꿀팁을 드리자면 싱가포르는 365일 덥지만 정말 유난히 너무 너무 너무 더운 날들이 있는데요..!!
그런 날에는 꼭 우산을 챙기셔야 합니다!
보통 정말 해가 쨍쨍하고 숨막히게 더운날 비가 꼭 오더라구요 ㅎㅎ


점심을 먹고 어디에 갈까 하다가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Gastronomia에 들러서 커피 한잔을 한 후


언제 비가 쏟아졌냐는듯이 맑은 하늘을 보며 저는 다시 집에 복귀하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출발했어요!


정말 오랫만에 점심만 딱 먹고 들어왔는데 해가 지기 전에 돌아와서 넘 좋더라구요!! ㅎㅎ
방에 들어가기 전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환타랑 비슷한 C&C 포도맛을 사서 느끼한 속을 살짝 달래준 후에
방에 들어와서 푹 쉬고 저녁에 느끼한 속을 달래주기위해 불닭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기로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