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서쪽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동쪽에 위치한 이스트 코스트 파크(이코팍)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이코팍 얘기 하기 전에 우리 귀여운 제우스 먼저 보고가세요 >..<
저번에 처음 동쪽으로 왔을때가 방장언니네 하우스파티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제우스인데
오늘 인라인은 방장언니와 함께해서 제우스도 요렇게 깜짝 등장했어요 ㅎㅎ
파야레바에서 아래쪽으로 쭉 내려오면 이코팍인데
그래도 거리가 꽤 되니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지하도를 건너면 이코팍 도착입니다!
이스트 코스트 파크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쪽 해안에 위치한 공원으로 바닷길에 공원이 나있는 곳이에요!
바다와 함께 걷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길도 굉장히 잘 나있는데
저희는 오늘 인라인을 타러 왔기때문에 길을 쭉 따라서 인라인을 먼저 대여하기로 했어요!
길쪽으로 빠지는곳이 몇곳 있는데 저희가 오늘 가는 곳은 이길로 나가서 주차장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오늘의 인라인 대여하는 곳이자 목적지였던 ErnSports가 나옵니다!
인라인 대여와 더불어 레슨도 진행하는 곳이라 실내에 연습하는 공간이 있고
인라인 외에도 보드나 킥보드, 보호장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즈에 맞춰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요청하면 요렇게 발에 딱 맞게 조정도 해주신답니다!
가격은 2시간에 15불로 굉장히 저렴한편이에요!
저희처럼 주차장쪽으로 나가지 않고 이코팍 메인 길을 쭉 걷다보면 스타벅스가 나오는데
스타벅스를 따라서 쭉 들어가면 언스포츠가 나오니 요렇게 찾아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D
그럼 본격적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시간입니다!
보도블럭이나 울퉁불퉁한 길이 아니라 포장이 잘 된 콘크리트 길이라서 인라인 타기가 넘 좋고
자전거도 자주 타러 왔는데 바다와 함께 운동하니 넘 좋더라구요 ㅎㅎ
중간중간에 자전거 렌탈샵이 있으니 공공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식으로 자전거를 렌탈해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열심히 인라인을 타다가 바닷길이 열린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양쪽으로 바다가 펼쳐진 넘 예쁜 길이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에 모래가 많아서 좀 힘들었는데 충분히 들어올 가치가 있던곳이었어요 ㅎㅎ
또 열심히 타다가 잠시 쉬기 위해 마린코브라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에 와서
처음에는 요즘 빠져있는 프로요를 먹으려다가 안쪽에 큰 맥날이 있어서 맥날에 가기로 했어요!
맥날에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한 후 자리를 잡은 후 둘러보는데 진짜 크고 넓은 매장이더라구요!
싱가포르 맥날같은 경우 키오스크로 주문해도 자리로 주문음식 전달을 요청하고 판넬을 자리에 두면
직원분이 번호를 보고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넘 편리하더라구요!
저는 이때 시즌메뉴로 나온 Peach Mc Fizzy를 주문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복숭아 맛도 많이 나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맥날에 앉아서 쉬면서 잠시 숨을 돌리며 쉰 후 조금 더 멀리 가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조금 더 바다와 가까운 길을 택해서
이코팍의 반대 끝으로 가는길입니다!
저녁에 해가 진 이후에는 이렇게 불이 밝게 켜져서 저녁에 운동을 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음식점과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씨푸드도 위치해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
수상스키를 기계를 통해서 타는 신기한 광경을 잠시 구경했는데요!
점프로 스타트를 해서 쭉 가는 멋진 언니분과
촥 물을 가르면서 오고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넋놓고 구경하다가
반납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언스포츠로 돌아갔어요!
인라인을 탈때도 발이 따끔따끔 아팠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너무 얇은 양말을 신었더니 제대로 물집이 잡혀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넘 친절한 직원분들이 치료도 해주시고 밴드도 다 붙여주셔서
다행히 안전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ㅠ_ㅠ
여러분, 인라인은 언스포츠, 언스포츠하세요..!!
다음에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와야지 다짐하며 너무나도 즐거웠던 인라인 데이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