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GoodCafe의 후속편으로 저녁을 먹고 그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제가 추천받았던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집으로 이동했는데
아직까지 제가 싱가포르에서 먹어본 피자 중 가장 맛있었던 Da Paolo Pizza Bar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색색깔의 술이 정갈하고 눈에띄게 전시되어있는데
요 바로 앞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내부의 분위기와 외부 좌석도 있지만 비가 와서 내부 좌석만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가 마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그런가 아니면 오늘 비가와서 그런가 손님이 많이 없더라구요 ㅎㅎ
한국은 보통 500cc가 기본인데 여기는 술이 워낙 비싸서 그런지 파인트와 1/2 파인트가 있어요!
저는 맥주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Aperol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술이 있어서 요걸 주문해봤는데
와, 이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사실 한잔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잔이나 먹어버렸다는..!!
색감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 이 아이는 토토로 언니의 갤럭시로 촬영한 사진이에요!
제 카메라로는 뒤에 와인진열대도 굉장히 없어보이게 나왔는데
역시 어두운데에선 갤럭시가 좋더라구요..!!
피자를 왜 이렇게 맛없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피자가 제가 싱가포르에서 먹어본 피자 중 가장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있는 피자였는데
제가 두꺼운 도우를 좋아하지 않아서 씬도우에 화덕피자라는점과
파르마햄도, 루꼴라도, 위에 슬라이스 된 파마산 치즈도 너무 제 취향을 탕탕 저격해서
아직까지는 이보다 제 취향인 피자를 만나보지 못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Rucola e Crudo라는 피자이며 가격도 28불로 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와인과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에페롤에 너무 빠져서 에페롤을 두잔이나 마셔버렸으니
다음에는 와인과 함께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ㅎㅎ
싱가폴은 워낙 규제가 심하기도 하고 락다운도 자주 하다보니 이렇게 다섯명이 모일 수 있을때만 해도
참 행복했었는데 이때가 그리워지네요..ㅎㅎ
넓은 자리가 많아서 모임 하기에도 좋고 가격도 맛도 괜찮은 곳이고
프렌차이즈 브랜드이기 때문에 홀랜드빌리지만이 아닌 다른 지점도 있으니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은 요 피자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집에 돌아가는길에 DBS가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입금이 가능한 CDM 기기가 있어서
호커센터에 가느라 인출했던 현금 중 남은 10불을 다시 호다닥 입금했어요!!
홀랜드 빌리지 DBS는 Treasures 지점으로 VIP나 플레티넘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인데
그래서 그런지 ATM 기기도 실내에 있고 에어컨도 되서 넘 좋더라구요 ㅎㅎ
CDM도 생각보다 없는데가 많은데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겠어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