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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모인 글로벌 프렌즈

<명예모인글로벌프렌즈> 싱가포르 유학생이 들려주는 해외생활 1n년동안 생긴 습관과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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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싱가포르에서 1년째 유학 중이며
초중고대학교를 통틀어 1n년째
해외생활을 하면서 생긴
새로운 습관들과 다양한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변화와 습관을 이야기할 때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지만
오늘은 금전적인 부분과,
성격에 대한 부분,
그리고 무소유에 가까웠던 미니멀리스트에서
이 세상 최고 맥시멀 리스트가 된 이야기까지
세 가지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면
해외생활을 하다 보니
정말 많이 고려하게 되는 게
환율이나 수수료에 대한 부분인데요!

작은 생활비의 경우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학생이다 보니 학비나 숙소비를
한 번에 내야 하는 경우에
갑자기 환율이 훅 오르면
적게는 몇만 원부터 많게는 몇십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장 간단한 예시를 보여드리면
저는 싱가포르에 오면서
총 4학기를 이수해야 했는데
저는 한 학기 학비가
싱가포르 달러로 5482.80불이에요!

첫 학기의 경우 모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에서 바로 송금해야 했기 때문에
수수료까지 더해져서 470만 원 선이었는데

2학기와 3학기의 경우
모인을 알게 된 후 수수료 없이
450만 원대로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학기 당시에 코로나의 여파로
환율이 굉장히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행 수수료가 워낙 높다 보니
20만 원가량 차이가 났는데

모인을 알고 난 후에는
학비부터 자잘한 생활비,
그리고 한 번에 내야 하는 기숙사비까지

지불하기 1-2주 내외로
모인의 실시간 환율을 확인해보며
그 시기에 가장 낮은 환율을 확인하여
성공적으로 송금을 마칠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는
모인과 비슷한 핀테크 그룹도 없었고
환율 차이나 수수료가 큰 차이를 불러온다는 걸
몰랐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저 아빠가 생활비를 은행을 통해
보내주시는 대로 받아서 쓰곤 했는데
그때도 모인이 있었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답니다!

또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용돈기입장을 통해 기르곤 했는데

어렸을 때는 용돈을 받아
쓰임새를 모두 노트에 기록하면서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과 사용처를 비교하며
쓸데없이 낭비한 비용을
그다음 달에 줄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핸드폰 어플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카테고리에 맞춰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카테고리를 나눠서
지출한 항목들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저는 위플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는데
이 어플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다음에 한번 이 어플 리뷰를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성격적인 부분을 보자면
한국에서의 저는 E보다는 I에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해외생활을 하면서 완전한 E로 바뀌었고

항상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며
제 의견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변화한 것 같아요!

또한 어떠한 일을 바라볼 때
"A라는 문제는 B라는 해결방안밖에 없어"
와 같은 편협적인 시각이 아니라
"C라는 해결방안과 D라는 해결방안도 있으니
일단 다 한번 도전해 보자!"
라는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예전에는
나는 A를 계속 해왔고
A를 전공으로 골랐으니
전공을 살려서 이런 직업을 가져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A는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이지만
B도 잘하고, C도 잘하고, D도 잘하니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든일에 임하는데요!

현재 상황으로 예시를 들자면
저는 이제 곧 졸업하는 졸업반이다 보니
곧 뛰어들 취업 시장에 대해서도
난 호텔경영 전공이니까 꼭 호텔에서 일해야지
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나는 예전에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도 이수했고
마케팅 쪽에도 관심이 많으니
그런 쪽으로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도
많이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다 보니
그게 또 장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맥시멀 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유학을 가기 전에는
나름 미니멀 리스트에 삶을 살았는데

유학을 시작하고 나서는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편지도 많이 주고받고
선물도 많이 주고받다 보니
이걸 다 버리지 못하고 모으다가
엄청난 맥시멀 리스트가 되었는데

이 습관의 연장선으로
요즘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자꾸 이것저것 쓰일지 안 쓰일지도 모를
잡다한 물건들을 여기저기서 주시면 받아서 쟁여놓고

또 대용량이 상대적으로 싸다 보니
대용량을 자꾸 사서 쟁여놓는 버릇이
기숙학교를 벗어나 자취를 하면서 생겼는데

지금 생활하는 곳도 기숙사이지만
기숙학교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이다 보니
자꾸 여기저기서 이것저것 받아서 쟁여놓고

또 분명히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쓰겠지 하면서 쟁여두다 보니
정말 어마 무시한 맥시멀 리스트가 되어서

한국에서 잠시 살았을 때
자취방으로 이사를 가는데
1톤 트럭을 혼자 빌려서 나갈 정도로
어마 무시한 물욕의 소유자가 되었답니다..!!

최근에 한국으로 간 제 룸메 친구는
굉장한 미니멀리스트인데
저도 이 물욕을 내려놓고
이 친구처럼 심플한 삶을 살고 싶은데

지금 당장 제 자리 나 책상을 봐도
그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언젠가는 미니멀 리스트가 될 날을 꿈꾸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1n년동안 해외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습관과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유학러분들과 워홀러분들,
그리고 외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어떤 습관이나 변화가 생기셨는지
내심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도 재밌는 소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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