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s 키친 메뉴 넷 _ 밀푀유 나베

안녕하세요!

키친은 정말 오랫만인 것 같아요!

오늘도 간단하지만 저번보다는 뭔가...

요리다운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

삼시세끼에서 에솊이 만들어서 더더욱 유명해진 밀푀유 나베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손이 좀 많이 가긴 하지만 간단하고 예쁜 밀푀유 나베, 시작해 볼게요!

먼저 제일 중요한 육수를 내볼건데요,

육수에 필요한 준비물은

육수 세트 1

( 다시마, 멸치, 해물등이 들어간 한살림 육수팩 입니다 :D )

말린 표고버섯 2개

대파 밑단 4개

(저는 손가락 정도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양파 1개

(4등분 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D )

물 5컵정도에 준비해 둔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끓일때 저는 국간장 2스푼 정도와 소금 조금으로 간을 해주었어요!

육수가 준비될동안 밀뵈유 나베 샤브샤브를 준비해 볼게요!

샤브샤브 준비물은

국물의 시원함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한 콩나물 한줌

아기배추 반개

깻잎 한 묶음

고기 한근

야채들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고기는 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배추 -> 깻잎 -> 고기 순으로 포게어 주는데요

너무 높게 쌓으면 자르기도 힘들고 모양도 안예뻐서

적당히 쌓은후에 반으로 잘라줄 거에요!

벌써부터 색감이 예쁘죠!

재료준비가 끝나면 전골용 냄비에

콩나물을 소복소복 쌓아주시구요

그 위로 아까 쌓아두었던 샤브샤브를 반으로 썰어 동그란 냄비에 맞게 예쁘게 세팅해 주세요!

표고버섯도 모양내기는 좋지만 저희는 팽이버섯을 좋아해서 팽이버섯을 듬뿍듬뿍 넣어봤어요 ㅋㅋ

버섯이 너무 전투적이네요 XD XD

푹 끓여둔 육수를 체에 걸러 준비해 주시구요

넘치지 않게 천천히 부어가면서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보글보글 꽤 먹음직 스럽죠?!

짠!! 완성본입니다~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어주신 싱싱한 고추와

저번에 만든 피클도 보이네요 :)

샤브샤브를 워낙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준비할 때 손은 좀 많이가지만 일반 샤브샤브보다 먹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예쁘고!!

또 동생이 샤브샤브를 하면 야채를 절대 안먹는데

이건 세트라 고기를 먹으려면 세겹을 다 먹어야 한다고 하니 억지로라도 잘 먹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꼼수부려 야채 먹이기도 좋을 것 같은 밀푀유 나베!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 보면 어떨까요?

저녁이 풍요로워 지더라구요 :)

추가를 조금 하자면, 저 앞에 소스는 유자 폰즈 소스 인데요,

간장에 유자청과 레몬즙, 육수 조금, 고추가루를 넣어 만들었고 원래 청양고추도 들어가지만

동생이 어려서 저는 고추는 빼고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저랑 아빠는 잘 먹었는데 동생은 시큼해서 안먹더라구요 :P

주말 저녁이 풍요로워지는 밀푀유 나베!

날씨도 쌀쌀해 지는데 이번 주말엔 따끈한 국물요리인 밀푀유나베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