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당일치기7탄]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야경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나긴 말레이시아 여행기에 마지막 이야기인데요 ㅠㅠ

워낙 오래 함께해서 그런지 뭔가 떠나보내기 아쉬운,,,,

저만그런가요 :P

그래도 이제는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찾아갈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 마무리 해 볼까 해요!

그러면, 말레이시아 여행기 7탄, 지금 시작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KLCC 로 와서 야경이 시작되기 전 저녁먹긴 애매하고 망고도 먹고싶고 해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허유산 이라는 카페를 찾았어요!

모든메뉴가 망고로 이루어져있어

망고덕후들에겐 가히 천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던 메뉴들 ㅠㅠ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목도마르고해서 제가 선택한건

생 망고스무디!

크으으으 비주얼 부터 넘나 노랑노랑 영롱하고ㅠㅠㅠ

위에 헤자헤자하게 올라간 망고 좀 보세요 ㅠㅠㅠ

망고 정말 채고댄다 크으으으

허유산에서는 진동벨과 같은 기능을 하는 주문번호 판넬을 주더라구요 :)

이미 망고맛에 취해버린 앨리스는 망고주스를 또 시켜버리고 말았답니다 :P

망고는..... 사랑이니까요 :)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인도옷을 판매하는 매장도 보이구요

제가 마음을 뺏겨버렸던 곰돌이가 가득한 매장을 돌다보니

드디어 점등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낮에 갔던 그 광장으로 후다다닥 달려갔어요!!

초록초록했던 트리에 반짝반짝한 전구 옷을 입혀주고~

그 옆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음악 분수쇼!

카메라가 좋은 기종이 아니고 물이 계속 움직이다 보니 사진이 다 흔들려서 아쉽네요 ㅠ

분수에 눈을 뺏기다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입이 떡 벌어지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야경이 보입니다!

고개 아플땐 살짝 밑을 내려보며 목에게 휴식을 주고

건물이 정말 정말 예쁘고 특히 불이 들어온 건물에 모습은

포스가 남달랐습니다!

사진에서 볼때는 그 크기를 실감할 수 없었는데

정말 정말 크고 예쁘더라구요!

저 중간 다리는 두 건물을 이어주는 다리인 것 같아요!

저 다리를 건너는 상상을 하니 제 다리가 짜릿짜릿해지는 기분이네요;;

페트로나스 타워에 고층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세삼 카메라가 괜찮아보이네요 하하 :D

지금보니 하늘이 몽환적이네요 :)

계속 비가 내릴락 말락 하더니 구름이 하루종일 많더라구요!

분수를 조금 구경하다가 연결편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지하철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쁜 트리와 타워를 뒤로한 아쉬운 발걸음...

가는길에 보이던 남산타워를 닮은 쿠알라룸푸르 타워!

빌딩들에 비친 쿠알라룸푸르 타워와 트윈타워에 투샷이 너무 예뻐서 앞 가로등이 조금 눈을 아프게 하지만

제 기준 베스트샷중 하나라 넣어봤습니다 :)

마지막 티켓을 구입하고 공항으로 돌아갑니다!

기나긴 하루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처음 계획한대로 7부작으로 말레이시아 당일치기 여행기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제가 쉬고온 기간만 1년 8개월이라 뭔가 엄청 오래 얘기를 들려드린듯한 기분이지만

사실 7부작이면 일주일 분량이라 독자분들이 보시기엔 짧을지도 모르겠어요 :)

그래도 첫 여행기이도 하고 제 블로그 첫 포스팅이라서

더 많은 애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D

길지만 짧았고 짧지만 길었던 7부작 같이 와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

그럼 내일부터는 다음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여행지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비밀이에요!! 헤헤

그럼 다음 포스팅에 뵈어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