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 구남로에 위치한 퍼지 네이블이라는 펍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워낙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클럽보다는 바나 펍을 즐기는 편인데
퍼지네이블은 구남로를 다니면서 계속 눈에 들어와서 한번쯤은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부산에서 만나서 몇번 뵙고 꽤나 친해진 오빠가 생겨서 급 약속을 잡아 방문했답니다 ㅎㅎ
퍼지네이블의 외관입니다!
퍼지네이블은 바닷가 기준으로 봤을때 길을 건너서 큰길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저희가 갔을때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생각보다 금방 차더라구요!
앞에 있는 베리메뉴가 눈을 사로잡았다는..!
안녕, 해운대~
가게앞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벤치와 네온사인!
아마 대기가 있을때 이쪽으로 안내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퍼지 네이블 입구!
1층에는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으로 준비되어있는데
저희는 바 자리를 이용했답니다 :)
지금 사진에 오른쪽 두자리를 이용했어요!
이곳은 퍼지네이블 2층!
자리를 확정짓기전에 2층도 한번 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하셔서 올라가 봤는데
초저녁이라 아직 자리가 많은 모습!
창가쪽으로도 자리가 조금 더 준비되어 있고
바가 내려다 보이는 구조였지만 저흰 1층이 더 마음에 들어서 다시 1층으로!!
안녕~ 반가웠어 :D
우선 퍼지네이블의 푸드메뉴입니다! 저희는 F.N. 치킨박스를 주문했어요 :)
뒤에 조명덕에 알록달록 보이는 생맥주!
처음은 전 가장 클래식한 하이트 생맥주를,
그리고 술을 잘 못하는 오빠는 제 추천으로 파울라너 병맥을 주문했어요 :)
짠 하고 한모금 마시다보니 주문한 치킨박스가 도착했는데요!
맥주안주로 딱 어울리는 바삭바삭한 치킨과 마약옥수수, 웨지감자와 나쵸!
셀러드에 케찹, 나쵸 소스, 그리고 치즈디핑까지 생각보다 푸짐해서 안주추가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안주를 즐기다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그린애플 비어칵테일!
퍼지네이블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실상은 그린에플 시럽에 생맥주...
시럽이 2200원이었구나..
조금 실망..
했지만 앞에 직원분이 그걸 눈치챘는지 그래도 저희 시럽 좋은거 써요 ^^
라고 하며 분위기를 띄워주시기에 다음엔 먹지 말아야지 하며 가볍게 넘겨버리기 ㅎㅎ
나름 상큼한 맛이 나는 맥주이니 그냥 한번 트라이 해 보시기엔 나쁘지 않아요 ㅋㅋ
다음은 제가 제일 만족했던 드링크인 리얼 딸기 모히또!
아마 제철딸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봄 한정메뉴 인 것 같은데 제가 워낙 모히또를 좋아하기도 하고,
딸기도 좋아하는데다가 사실 처음 시킬땐 모히또에 딸기라..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고민은 사치였답니다 :)
퍼지네이블은 칵테일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딸기가 정말 달고 싱싱하면서 맛있더라구요 ㅠㅠ
헤자헤자하게 들어간 딸기좀 봐주세요...!
진짜 채고였다 ㅠㅠ
아직도 생각날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다음번에 가도 또 먹어야지 ㅎㅎ
아, 퍼지네이블은 음악이 정말 괜찮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이 커지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음악을 즐기며 맛있게 먹고있던 찰라,
하얀 연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불쑈를 진행한다기에 흥미진진하게 기다리다보니 불쇼시작!
스텝분들이 찍어서 SNS에 올려달라고 하셔서 풀영상을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바텐더 별로 나눠놨으니 그때의 분위기를 느끼며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하죠 ㅎㅎ
이벤트를 신청한 커플덕에 신기한 불쇼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세 바텐더 분들 다들 정말 대단하시지만 특히 2번째 분은 21살이신데 뭔가 친구라고 생각하니
어나더레벨 같은 느낌...!!
세번째분은 계속 저희랑 얘기하고 놀아서 뭔가 되게 친근한 느낌이라는 ㅋㅋ
다음번에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마지막 분위기에 휩쓸려 데낄라 한잔씩 마시고 오늘은 이걸로 마무리!
막차를 태워 보내야 했기 때문에 조금 이른시간에 나왔네요 ㅎㅎ
사실 펍은 혼자오기 조금 부담스러워서 해운데에 유명한 썰파라는곳도 아직 못가봤는데
오늘 와보니 또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
혹시 곧 가게된다면 썰파 후기도 데리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퍼지네이블은 다음에 광안리 지점으로 한번 더 가보는걸로~
간만에 노래와 맛있는 술을 즐기니 제대로 불금을 보낸 기분이어서 너무 좋았고,
해운대점 스텝들이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D
전 간만에 휴무다운 휴무처럼 푸욱 쉬어볼까 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녁에 또 여유가 생긴다면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와 보도록 할게요 :)
원래 어제 저녁에 올릴 예정이었는데 일이생겨서 아침에 펍 포스팅을 올리니 조금 웃기긴 하지만
이것대로 매력이 있는걸로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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