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복귀시기를 고민하다 만우절 장난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돌아오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몇 마디 적어보고 다시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작년 10월, 카카오 데이터 센터에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모든 연계 시스템이 올스탑 되었던 사건, 모두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인 티스토리 또한 카카오에서 인수하여 카카오 소속인데 그날부터 며칠간 티스토리 또한 먹통이 되어 제가 제 글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2016년부터 대단한 글들은 아니지만 약 7년간 꾸준히 써온 일기장 같은 글들인데 만약 이 글들이 다 날아갔다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상상이었지만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와 그 이후로 글 쓰기를 멈췄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블로그를 포기하기엔 제가 만들어둔 콘텐츠들과 앞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둔 소재가 넘처나며 쉬는 기간 동안 블로그가 그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쉬는 동안 블로그에 소홀하여 답글을 못 남긴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댓글들은 빠른 시일 내로 답변 남길 예정이며 예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글을 써갈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많이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4일전 쯤 기숙사 관련 댓글을 남겨주신 Elfny님을 찾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다시 댓글을 남겨주세요. 빠른 시일내에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너무 늦게 확인하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