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부산 해운대] 세 20살들의 첫 여행 :D

안녕하세요!!

국내여행 포스팅은 처음이네요~

카테고리는 설정해두고 해외여행을 먼저 시작하느라 국내여행 시작이 조금 늦었답니다 :)

물론 요즘 해외여행을 많이들 가시는 추세이지만 국내에도 아름답고 볼 것들이 많을 뿐더러,

저희 가족들이 매주 여행을 가기때문에 국내 여행 포스팅도 아주 풍성할거라 감히 예상해 봅니다 :D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볼곳은 부산인데요,

저희가 다들 유학파라 한국에 친구들이 서로 둘씩 셋뿐이라 거의 항상 함께하는데요!

저희가 셋 다 이번년에 20살이 된 기념으로 셋이서만 떠나는 여행을!!! 

이번 여름에 다녀왔답니다 :)

가자마자 엄청난 일이 벌어져서 계획했던 것 보다는 적게 다녔지만,

셋이 그저 셋이 함께여서 행복했던 스무살 첫 여행기 시작할게요 :)

여행 멤버는 앞으로도 자주 등장할 제제와 참치, 그리고 므므입니다 :D

(므므가 저인건 아시죠..?!)

그럼 시작할게요!!

스무살에겐 돈은 없지만 열정과 패기만 가득하다!!!

라는 심정으로 KTX 를 뿌리치고 무궁화를 예약했습니다 ㅎㅎ

빠르게 가면 좋지만 풍경을 즐겨보자는 취지였다죠 :)

기차에서 간단히 먹을것도 사구

부산행 기차를 기다리다가

기차도착!!

소개하겠습니다아~

음흉한 달이 참치고 고양이가 제제에요 :)

저의 여행메이트!! 이자 유일무이한 실친이죠 ㅎㅎ

시간이 꽤 오래걸릴 예정이니 편하게 자리를 잡고,

제제가 저렇게 다리를 벌써부터 올리고 있는 이유는 기차를 타러 뛰어내려오다가 그만...

발목을 접질러서 땡땡 부어올랐어요 ㅠㅠ

이제 시작인데 큰일났네요 :'(

환자보호 겸 다리를 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의자를 돌리는데

괴력에 참치가 제제 다리를 같이 돌려버려서 더 부어오르게됬다는 ㅋㅋㅋ

표정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제제는 소중하니까요 XD XD

거의 우는 표졍으로 실성한듯이 웃었다는 후문입니다 ㅋㅋ

평일 낮이라 조금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서울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는 1205열차를 이용했고 소요시간은 약 5시간 반 정도 였답니다 :)

마주보는 자리로 바꾼 후 제 인형을 가지고 노는 귀여운 참치와 옆에서 아직도 웃고있는 제제 ㅋㅋ

KTX 도 이용해 보았지만 빠른 대신 풍경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가는것도 좋은 것 같아 종종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저희가 있던 차는 9호차 이고

이 아이는 저의 여행메이트인 꼬겸인데요 :D

다른 여행기에도 종종 등장할 예정이니 기억해주세요~

해맑게 웃고있는 겸이와 사진을 같이 찍는다고 발을 들이미는 친구들...

하아... (그이후는 상상에 맡길게요 :P)

야... 발 치워.... ㅋㅋㅋㅋㅋ

(차마 손으로는 잡지 못했다고한다)

므제참 크로스으!

사실 손 색깔 비교하려고 찍은건데 제제는 1월 저는 4월 참치는 6월에 들어왔는데 그 순으로 하얗다는 ㅋㅋ

이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셀카 렌즈라는 신문물 테스팅인데요!!!!

저러다가 급 잠들었어요..... ㅋㅋㅋ

둘이 잠들고 나자 심심해진 므므는

그들에 엽사를 찍으려다 갑자기 제제가 눈을떠서 화들짝 놀랬다죠 ㅋㅋ

부모님 보내드릴 예쁜 셀카도 찍고~

요기 가만히 있어봐~ 어이쿠! 떨어진다!!!!

결국 다른 각도로 찍어주기 :)

풍경 구경도하는 센치한 꼬겸이랍니다~

5시간 반을 열심히 달려 드디어 부산 도착!!!

도착하자마자 우선 약국에 들러서 저희 전문 의사인 참치가 제제 간단한 치료를 해주고

굼주린 배를 체우러 역사에 위치한 '남천할매떡볶이' 에서 유명한 부산어묵과 빠알간 떡볶이

그리고 그와 아주 잘 어울리는 튀김까지!!

허겁지겁 배를 채운후에 저희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했어요!

맑은 날에 부산역!

저희 숙소는 해운대 근처로 예약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요,

짐이 넘어지지않게 삼단보호가동!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엘리 게스트하우스' 인데요,

워낙 비수기라 저희가 기대한 블링블링한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주인분이 정말 친절하시고 방도 편하고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숙소 리뷰는 간간히 저녁포스팅에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간단히 짐정리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숙소 바로 앞에있는 해운대로!!

제가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P

바다에 안들어가는 참치가 찍은 바다에 왼쪽과 오른쪽

물을 피하는 그 찰나가 찍혔는데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서 ㅎㅎ

다리를 짚을 수 없는 제제와 마냥 씬난 므므

인간 목발은 므므가 짱이니까~

저희의 신남이 보이시나요!!!

보이신다면 정상입니다~ (삐빅)

저희가 이렇게 신나게 놀동안 고독한 참치는 이런 영상을 찍어주었어요~

파도소리가 너무 예쁘죠!!

두번째 날 편을 보시면 엄청난 두껍아 두껍아가 나오는데 그날을 위해 연습하는 제제 (스포)

아직은 비록 하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네, 그냥 드립이 치고 싶었어요 ㅎ)

제제가 열심히 두껍이 집을 지을동안

참치와 므므는 원근법을 이용한 재밌는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사실 저는 그냥 바다에서 실컷 놀기만 했지만요 ㅎㅎ)

우리 이쁜이들~

여행 첫날, 이제 시작이지만

열심히 재밌게 내일이 없는것처럼 잘 놀아보자!!!

저희는 제제가 시작부터 다쳐서 조금 걱정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죠...? ㅋㅋ

제일 씬나보여 XD XD

제제뒤에 참치있다~

아까 테스팅했던 셀카 렌즈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선명하게 안나오고 사용법이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뭔가 즉석사진 느낌이 물씬 나서 추가해 보았어요!

해운대에서 한 2-3시간을 저렇게 보내다가 다음 목적지인 광안리로 꼬꼬 했답니다!!

오늘 일정은 해운대와 광안리가끝이라는... ㅎㅎ

원래는 더 많은 코스가 있었지만 환자 보호를 위해 조금 코스를 줄였으니 많은 양해 부탁드리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 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천천히 풀어가 보도록 할게요 ㅎㅎ

부산이야기는 이번 여행 말고도 자주 등장할 예정이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마시길~

그럼 다음 포스팅은 저녁 밤 바다, 부산의 야경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