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lice/Alice's Review

앨리스's 리뷰 여덟_용산 드래곤 힐 스파

alice.hankyeol 2019. 10. 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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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리뷰로 돌아온 앨리스 입니다!!

이건 국내여행에 해도 될 포스팅인데 왜 리뷰로 왔을까를 따져본다면

좋은 얘기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리뷰로 가져온 걸 알 수 있답니다..!

리뷰는 솔직하고 솔직하고 솔직하게 :)

여튼, 앞으로 나올 내용은 아래서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 리뷰를 할 곳은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 힐 스파라는 찜질방 입니다 :D

서울 내에서도 꽤 크고 유명한 찜질방 중 하나인데요!!

싸미와 함께 콘텐츠에서 나온 싸미가 서울에 와서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찜질방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그럼 서울역에서 가까운 드래곤 힐 스파가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방문하려던 찰나에

네이버 검색 도중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후다닥 예약을 해 보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주간&야간 주말권으로 1인 12,000원 이었고

요즘 가격을 알아보려고 네이버에 들어가서 예매 버튼을 누르고

예매하기를 누르면

이렇게 13,000원 이라고 합니다 :)

사진에 나온 것 처럼 12시간 사용 가능 하며 주중에는 10,000원이니 주중에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본격 찜질에 들어가기 전,

싸미의 대구행 티켓을 끈어주러 서울역에 갔다가 만난 대형 곰돌이!!

전시회를 하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사진만 찍고

가까이서 한번 더 찍고..!!

용산역 옆에 위치한 드래곤 힐 스파로 갑니다~

처음에 들어갈때 약간 차이나 타운 비슷한 대륙의 향기가 물씬 나는 입구와

대나무 터널..?

여기 한국 맞긴 맞나..? 반신반의 하며 들어갔습니다 ㅎㅎ

ㅎㅎ 귀여운 싸미 >.<

들어가는길에 매표소와 신발장이 있구요!

지금은 평일 주간 13,000원, 주말 및 야간 16,000원으로 인상되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곳에서 예매 내역을 보여드리면 예매 번호를 확인 하시고 카드 키를 주십니다!!

이제 카드키를 삑 대면 입장 할 수 있어요 ㅎㅎ

방송 촬영도 많이 하고 연예인도 많이 다녀간 드래곤 힐스파..!

신발을 보관하고

찜복입으러 가즈아!!

찜질방 뿐만 아니라 많은 시설들이 있는데 이 시설들은 차근차근 보여드리기로 하고

저희는 우선 찜질복으로 환복하러 2층으로 고고링~

환복하고 나서 1층으로 내려오니 이렇게 수영장도 있더라구요!!

수영복장은 예상 못하고 수영복은 안챙겨온 바람에 구경만 슬쩍..

다음번엔 꼭 수영복을 가져와야지 생각하며 대여되는 물품들과 가격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

또한 1층에는 수영장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찜질방 내부에 있다고 작다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경기도 오산..!!

(너무 고전개그인가요 ㅋㅋ)

이렇게 코인 노래방도 있고

일반 오락실 못지 않은 게임 시설과

농구게임까지 준비되어있어요..!!

정말 여느 게임방 못지 않은 시설!

부대시설 외에도 이렇게 피라미드식으로 되어있는 찜질방도 있어요!!

무슨 컨셉인지 잘 모르겠지만 약간 이집트 느낌쓰가 나는 조형물들이 많아요..!!

찜질방을 둘러보다가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한다고

찜질방 투어의 필수품인 계라니를 구입했습니다!!

계라니와 찰떡궁합인 식혜와 한국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 감식초도 구매했어요!!

맥반석 계란은 자주 봤지만 까만 참숯계란이 신기해서 모든 종류를 2개씩 사서

예쁘게 깐 후에 짠 하고 먹어보는데!!

참숯계란도 색은 맥반석 계란과 똑같더라구요 ㅋㅋ

껍질에 속았다!! ㅎㅎ

찜질복 입은 기념으로

재미있는 셀카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이한 왕좌같은 자리와 넓은 찜질방 내부사진과

이집트 컨셉의 찜질방들 ㅋㅋ

싸미와 제가 가장 좋아했던 얼음방과 귀여운 펭귄들!!

찜질방 내부 전체가 와이파이 지역이며

6층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점 외에도 식당이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

이렇게 재밌게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 3시경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화재 경보 알람에 문제가 있었는지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쉬지않고 화재 알람이 울렸습니다.

화재 알람이 울리며 모두가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찜질방 측에서는 아무 알림이 없었고

모든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직원들에게 상황을 물어봐도 화재 경보기 오작동이라며 상황을 확인중이라는 말 뿐이었고

대피요령조차 숙지하지 못했고 저희는 삼삼오오 모여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었고

장장 1시간의 화재 경보가 끝났을때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짐을 챙겨 나가기 바빴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화재에 민감해야하고 사고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인데 직원들의 태도는 안일했고

이 점은 분명히 모든분들이 알아야하며 특히 찜질방 측에서도 인지를 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유명한 찜질방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제가 타지에가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정말 무섭고 더이상 찜질방이라는 곳을 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은 싸미와 저 그리고 그날 찜질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 주었고

저희의 즐거운 추억은 화재 경보 알람의 공포때문에 저는 이제 찜질방이라는 곳에 쉽사리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 글을 굳이 적는 이유는 특히 우리나라의 심한 안전 불감증과 이런 사건이 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직원들은 꼭 숙지해야만 안전한 찜질방 이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이며

위에 명시한바와 같이 외국에서 저에게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면 너무 무서워서 패닉하고

나아가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모두 안전에 유의하였으면 좋겠고

이렇게 화재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직원 교육들이 꼭 실행되어야 한 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여튼,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 포스팅이 조금 무거워 졌지만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서 조금 진지하게 글을 썼습니다.

저는 조금 더 즐겁고 가벼운 얘기로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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