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속초] 2018년 새해맞이! 둥근해가 떳습니다 :D (ft.떡국=나이)

안녕하세요!!

이제 2018년이네요 ㅎㅎ

새해를 맞아 예고드린대로 저희는 속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어제도 포스팅이 되었지만 그 포스팅들은 12월 30일에 세이브 해두고 어제 올린거라

사실상 지금 하는 새해맞이 포스팅이 2018년 첫 포스팅이고,

또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하는 100번째 포스팅이기 때문에 속초 여행 시작부터 보여드리고 싶지만

새해이니 둥근 해를 보여드리는게 더 의미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해맞이 포스팅을 먼저 해볼까 해요 :)

저희 숙소에서 나간시간은 아침 7시 15분!

이번 일출은 7시 42분부터 해가 뜬다고 해요!!

저희는 매년 켄싱턴 리조트 뒤 바다에서 일출을 보는데요 :)

그 이유는 켄싱턴이 저희 숙소 이기도 하고, 또 다른 해변보다 사람이 조금 덜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번엔 켄싱턴 말고 딴곳에서 묵어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룸 테라스에서 보는 일출도 일품이랍니다~ㅎㅎ

저도 되게 오랫만에 일출을 보는 것 같은데요,

이번년에 가보니 풍등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대왕 의자 조형물도 새로생기고~

풍등이 떠있으니 확실히 예쁘네요 ㅎㅎ

여기저기서 풍등 준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슬슬 불그스름 해 지는게 해가 곧 뜨려나봅니다~

우리 가족들은 매년 오는데 이번년에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해요!!

바로 옆에서 날리던 풍등!!

저 하늘위로 훨훨 잘 나네요 ㅎㅎ

소원하시는 모든일이 잘 되시길 바라며~

와 이제 정말 붉어졌어요!!

모두들 간절히 해를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우와!! 해머리가 보여요!!

둥근 해가 모양을 드러내고~

완전하게 동그란 해가 떳어요!!

사진찍는 와중에 눈감고 소원빌기!!

노칠 수 없겠죠 ㅎㅎ

동그랗고 예쁘게 뜬 해처럼 이번년도 무탈하게 바라시는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도 떳겠다!!

모두들 바쁘게 걸음을 옮겨 방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사람들!!

아까보다 확실히 줄어든 느낌이죠 ㅎㅎ

사람들이 떠나간 바다!!

저희는 좀 더 남아 사진을 찍었는데요 ㅎㅎ

소원비는 이모와 이모를 구경하는 무지양!

저도 센치하게 소원 한번 빌어보고~

해잡기 도전!!

정말 제 손에 해가 올려져 있는 것 같죠!!

(역시 멋쟁이 사진사 아부지 덕분입니다~)

빠샤!! 2018년도 화이팅합시다!!

하트와 만세의 경계쯤 ㅎㅎ

사진만으로는 조금 아쉬우니 영상도 준비해 보았어요 ㅎㅎ

여러이유로 해돋이 못 가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

사진도 다 찍고 차가 얼추 빠진 후에 저희도 숙소로 돌아와 새해하면 뭐다?!!

바로바로 떡국!! 을 끓여먹었는데요!!

크으으 역시 사골 떡 만두국은 사랑입니다~

큰 냄비 주위에 둘러앉아 매콤한 김치와 함께하니 간단하지만 마음이 풍성해지는 새해 첫 끼가 완성되었어요 ㅎㅎ

아, 제 20살도 이제 끝나고 횡단여행방 분들이 가장 부러워 하시는 21살이 되었네요 ㅋㅋ

정말 스무살 한 해는 저에게 뜻깊은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러 경험도 하고, 많이 배우고 성장한 한해였답니다 :)

이번 2018년에도 모두에게 그리고 저희가족, 또 저에게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별거 없지만 제 블로그 들어와 주시는 모든 분들, 제 포스팅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블로거 될테니 제 21살 이야기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D

좋은 하루 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해요~*^^*